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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이재은 지음/더퀘스트/23년6월30일학창시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학생들 각자 마음속에 존경하는 선생님 상(像)은 천차만별이겠지만, 그 많은 학생들 가운데 내 이름을 기억하고 다정하게 불러주던 선생님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최애 선생님일 것이다. 김춘수 시인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읊조리던 것처럼 우리는 자신의 이름이 다정하게 불리기를 소망하고 그 다정함 속에서 위로를 받는다. 이 책의 저
서평
이소영 기자
2023.09.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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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9월무라카미 하루키의 6년 만의 신작 장편 소설이다. 8월28일 예약 판매 시작 즉시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의 3대 온라인 서점의 실시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특별히 이 책 소개에 사용된 책 표지는 동네서점 에디션 한정판으로 구매한 책이다.데뷔 후 작가는 각종 문예지에 다양한 글들을 발표하고 책으로 출간하였는데 이 책은 1980년에 으로 문예지에 발표한 후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았
서평
이소영 기자
2023.09.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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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망령되게 움직이지 말고 태산처럼 고요하라!”그 말 한마디에 수군들의 긴장은 단숨에 사라졌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적진을 향해 줄을 지어 나아갔다. -본문 45쪽, 옥포 해전 이야기 중에서《이회, 아버지 이순신과 전쟁터에 나가다》 동화는 2506일, 임진왜란의 기록을 담은 이순신의 를 아버지와 함께 전쟁터에 나간 이회의 이야기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서는 조선 시대와 임진왜란에 대한 역사를 배웁니다. 이회의 이야기 속에는 의 배경 지
서평
고경진 기자
2023.09.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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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습관적 몰입 / 크리스 베일리 지음 / RHK / 2023년 8월집중, 몰입 등의 단어를 포함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는 건 현대인들이 이 부분에 취약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쩌면 자기 계발서 좀 읽어봤다는 사람들에겐 매력적인 제목이 아닐 수도 있다.이 책의 원제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는 ADHD 논문에서 유래한 용어로, 중요하든 않든간에 하나의 일에 주의력을 전부 쏟아붓는 상태를 묘사하는데 이 책에서 작가는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한 상태를 말한다.1부 : 하이퍼포커스(Hyp
서평
이소영 기자
2023.09.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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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가 인간을 키우는 주인으로 변한다면 어떨까요? 인공 지능 로봇이 친구인척 다가와 우리를 조종하고 있다면요? 바다 저편에 있는 심해어를 인간화 하는 실험이 이루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나타나는 직업군의 변화는 오늘날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문제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문제점을 따라가다 보면 낯선 세계를 향한 물음표가 떠오르게 됩니다. 작가는 이러한 시사점을 과학적으로 접목시켜서 기묘하고도 재치 있는 내용으로 3편의 SF 동화로 집필했습니다.
서평
고경진 기자
2023.08.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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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고전 소설의 ‘영웅 소설’로 분류할 수 있는 전우치전은 전통적인 영웅 소설의 관습과 다른 인물로 풀어냅니다. 주인공 전우치는 장난기가 심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에 가까워서 내용의 전개를 흥미로운 사건에 비중을 두었지요. 지배 질서와 세상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사회 소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술을 사용하는 ’판타지 소설‘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조선 중기의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부패한 정치를 풍자하고, 위세만 부리는 탐관오리를 혼쭐내며, 억울한 백성을 도와 희대의 영웅을 탄생시킨
서평
고경진 기자
2023.08.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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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책정보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6월‘인문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인문학으로 깊어진다.’오늘 소개할 신간 도서는 그간 역사, 정치, 경제, 글쓰기, 여행 등의 인문학 분야의 책을 집필하던 유시민 작가가 과학을 소재로 쓴 첫 번째 책 이다.책 제목에서 말하는 문과 남자는 이미 짐작한 대로 작가 본인이자 소위 뼛속까지 문과생이라 자칭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현재는 문이과 통합세대라 하지만 필자뿐만 아니라 작가 세대에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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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2023.08.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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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초등 3, 4학년 교과과정 《홍길동전》 홍길동전은 교과서에서 자주 수록되기에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소설입니다. 하지만 일부만 발췌되는 경우가 많기에 고전소설에 흥미를 붙이기 어렵습니다. 생생고전은 고전의 깊은 의미와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만든 시리즈입니다. 이번 작품도 쉽게 풀어 쓰고 흥미로운 장면을 강조하여 요괴 퇴치와 율도국 정벌 등 원전의 장면을 살리면서 고전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원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홍길동전은 지금도 영화와 드라마,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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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 기자
2023.08.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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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맡겨진 소녀 / 클레어 키건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4월‘돌봄과 사랑, 어느 여름의 달리기 그리고 가족’오늘 소개할 신간 를 읽고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와 생각의 연결고리는 이런 것들이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장편소설로 올 상반기에 ‘말없는 소녀’라는 제목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의 원작이기도 하다.집안일, 밭일, 육아 그리고 이제 출산까지 앞둔 지친 엄마.손 한 번 잡아 준 기억도 없는 아빠.아이 많은 가난한 집안의 한 소녀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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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2023.08.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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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도시는 공해와 건물 사이의 열기로 답답함을 줍니다. 도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답이 이끼에게 있다는데 무엇일까요? ▲소리, 열 잡는 옥상정원건물 옥상에 이끼를 깔면 외부의 시끄러운 소리를 줄이고 외부 열을 막는 기능을 해요. 실제 이끼 벽돌을 사용하여 실험한 결과 실내 온도를 0.4~0.9도를 낮춥니다. 그만큼 실내 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요. ▲공기 청정기실내 정원을 만들 때 이끼를 사용하거나 화분 위에 이끼를 얹으면 흙을 마르지 않게 해요. 실내 습도 조절과 함께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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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 기자
2023.08.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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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운산고등학교 고 1 이 예선 평소에 나는 사회의 큰 이슈나 논란, 세계적인 아젠다나 국내의 주요 문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항상 여러 자료와 다양한 신문사의 기사를 꼼꼼히 읽어 보곤 한다. 그런데 신문사의 사설이 아닌 이상 기사는 사실을 전달할 뿐, 사건이 일어난 배경이나 그 영향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 예를 들면 3년 전 브렉시트가 일어났을 때도 기사에는 영국이 찬반투표로 EU에서 탈퇴하겠다는 사실만 있을 뿐, 어떠한 배경으로 인해 브렉시트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이 사건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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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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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중학교 3학년 이 지후 몰입이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경험하지만 자주 경험하기는 어렵다. 유명한 과학자나 소설가들이 겪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아 !이게 몰입이구나! '라는 생각이 얼핏 들은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몰입은 나를 어느 순간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이끈다. 나도 몰입을 겪은 적이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은 몇 달 전인데 해가 지고 있는 하늘을 바라볼 때 이었다. 사실상 해가 지고 있는 게 아니라 해가 진 하늘인데 어둑 어둑 하기 직전 청록색 하늘과 어두운 하늘이 섞인 20 몇 분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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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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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읽고 초등학교 6학년 이 채원도서명:완득이저자:김려령출판사:창비서평자:이채원서평점:5점 만점에 4.5점 이 책의 작가는 다문화가정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출판했다. 사람들에게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완득이가 주먹을 함부로 겨눠 아버지께 혼난다고 이야기 하고, 이 책의 중반부는 완득이가 킥복싱을 처음 접하게 된다고 이야기 하며, 이 책의 후반부는 완득이가 동주와도 친해진다고 이야기 한다. 앞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 다문화 가정에 대해 더 찾아볼 것이다.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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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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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고 초등학교 6학년 이 나겸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동산의 풀처럼 자라는것이 보이지는 않지만 매일 자라는것과 같다.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처럼 닳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매일 줄어드는 것과 같다." 매일 봄동산의 풀이 자라나고, 시간이 지나면 무성한 풀이 될 것이고 숫돌도 매일 줄어들면 언젠간 그 차이가 보일 것이다. 비슷한 속담에는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가 떠오른다. 이 속담은 바늘 도둑 같은 도적은 나쁜 일이 매일 반복되고 계속되면 큰 소도둑이 된다는걸 이야기 한다. 하루에 영어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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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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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차별 를 읽고 초등학교 6학년 김 민성 “참가자들은 고정관념을 의식하고 있지 않았지만, 고정관념이 작동하면서 정보처리를 교란했다. 사람들은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더 잘 흡수하고 이는 판단을 편향시킨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우리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인한 차별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예멘인의 제주도 입국 사건이다. 다수의 예멘인이 우리나라에 난민이 되어 왔지만,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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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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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읽고 초등학교 6학년 이 나겸 홍종의 작가의 의 97페이지에서 제갈량은 사흘안에 화살 10만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불가능 해 보였지만 제갈량은 스무 척의 배에 짚과 천을 덮어서 복면을 쓴 위장선 같이 보이게 했다. 그리고 안개가 낀 날, 짚과 천으로 싸인 배를 적들에게 보냈다. 적들은 기다린듯 배에 화살을 쏘았고 배에는 화살들이 빽빽 하게 꽃혀 있었다. 이것으로 제갈량은 셀수 없는 양의 화살이 생길 수 있게 되었다. 유비는 선생님께 친구들의 편지를 모아 드리면서 선생님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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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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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고 초등학교 6학년 이 채원 여러분은 긍정적인 말을 얼마나 자주 사용 하시나요? 저는 뜻을 알면서도 많이 사용하지 않아요. 보통 부정적인 말을 많이하죠. 하지만 이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왜나하면 단단할 말 중에서 '다 잘할수는 없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이에요.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은 이유는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하는것이 있으면 그것을 열심히 배우라고 하고, 단점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이 말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또한 다정한 말 중에서 가장 좋았던 말은 고르기 어려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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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오
2023.08.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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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친구와 함께 보내는 멋진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가까운 친구들은 작은 일도 함께하지요. 너구리, 여우, 오소리, 곰, 까마귀도 그런 사이 랍니다. 들판을 걷고, 열매를 따고, 햇볕을 쬐는 일도 함께 하니까 더 재미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심심한 날도 최고의 날이 될 수 있어요. 친구는 놀랍고도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전 세계 아이들은 지난 2년 동안 펜데믹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각자의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아야 했기에 친구를 사귀거나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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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 기자
2023.08.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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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부하 직원들의 잘못을 고쳐주고,방법을 가르쳐 주며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사람이다 Why이 책의 작가는 기업조직 구성원들에게 진정한 리더가 되는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What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리더는 권위에 의존하여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고,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개인은 물론 기업 전반의 목표 달성에 밀접하게 기여할 수 있는 회사 문화형성을 위한 6가지 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좋은 리더는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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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 기자
2023.08.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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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해치는 먼 옛날 세상이 평화롭던 시대에 처음 나타났던 신령한 상상의 동물이에요. 몸이 푸른 비늘로 덮여 있고, 겨드랑이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달린 멋진 모습이지요.중국 한나라 때 양부가 지은 《이물지》라는 책에 따르면 해치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잘 가릴 줄 알아 남을 울리는 나쁜 자를 보면 뿔로 들이받았다고 해요. 약하고 착한 이를 돕고 악을 응징하는 정의의 지킴이 수호 동물인 거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남쪽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남두육성’이 생명을 관장한다고 여겨 ‘해치별’이라고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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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진 기자
2023.08.04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