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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간은 삼각형(triangle, 三角形:한 평면상에 있고 일직선상에는 없는 3개의 점 A, B, C를 2개씩 쌍으로 해, 선분을 연결하여 이루어지는 도형)을 만드는 과정이다. "시간은 흐르고 나는 지금처럼 살아갈 것 이다. 지금 같은 대학생이 직장인이 될 것 이다. 그마저도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날 것 이다. 그 이후는 알 수 없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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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희 기자
2015.02.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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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책 이야기#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김경민 저, 글담출판사)흔들리는 10대의 삶을 잡아주는 가치의 힘"제발 공부 잘하냐고 묻지 마세요. 공부만 잘하면 되는 건가요? 제발 꿈이 뭐냐고 묻지 마세요. 먼저 꿈이란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성적이 떨어지면 아이들은 부모나 선생에게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왜일까요? 이 세상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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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2015.0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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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의 베스트셀러'에서 선정된 첫 번째 도서는 (마이클 샌델 저, 안기순 역, 마래엔 아이즈베리)이다. 혹자는 자본주의 시대,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한다. 교도소 감방 업그레이드 1박에 82달러, 미국으로 이민할 수 있는 권리 50만 달러, 인도인 여성의 대리모 서비스 6250달러, 대기에 탄소를 배출할 권리 1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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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2015.0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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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이 적용되며 바뀐 연말정산 제도가 세금폭탄 우려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관련 책자 판매가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1월 들어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관련 도서 판매가 전월 동기대비 4.5배 증가했다. 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는 등 개정된 세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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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2015.0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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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은 유년 시절, 봄이면 진달래꽃을 따먹고, 뻐꾸기 소리를 듣고, 올챙이 뒷다리가 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때로는 강물 위로 물 수제비를 뜨거나 저녁 별을 바라보다가 잠들곤 했다. 안도현 시인은 말과 사물을 도구 삼아 즐겁게 시를 만든다. 그렇게 시인이 창조한 정겨운 시어들은 독자들에게 사물과 언어에 대한 애정을 주고 말 놀이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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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경 기자
2015.0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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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탄자니아 시골 중등학교 물리선생이 된 한 청년의 좌.충.우.돌. 성장기!안정된 삶을 위해 취업을 할까? 아니면 내가 진짜 원하는 꿈을 찾을까?이 두 가지 선택에서 2015년 대한민국에서 청춘의 삶을 살아내는 우리 청년들의 삶이 힘겹고 고단합니다. 그래서인지 '젊음'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야 할 청춘의 시기에 '행복하다'라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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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북스 류한경
2015.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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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외국어에 능통하게 된 비결을 굳이 꼽으라 하면 '절박함'과 '치열함'이었다" 모국이 아닌 외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나라 언어습득은 필수적이다. 병원을 가야 하거나 집을 계약해야 하고 물건을 사야하며 학교를 다녀야 하거나 간혹 사랑하는 사람이 외국인이라면 더욱 절실하다. 살아남기 위해 배우고, 사랑해서 배우게 되는 것이다. 외국어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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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미 기자
2015.0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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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보다 겨우 몇 살 더 많을 뿐인데...... 공부는 어렵지, 숙제도 엄청 많지, 친구도 내 마음대로 안되지, 엄마 아빠랑은 말도 안 통한다. 그 중에서도 남들이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건 정말 참을 수 없다. 그 뿐인가. 나의 외모, 성격, 말투, 인기,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비교당할 때면 내 존재 자체가 한없이 작아진다. 이러한 고민과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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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객원기자
2015.0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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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및 대여 서비스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북스의 중고책 매입서비스 '북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오픈한 '북버스'는 인터파크에서 직접 운영하는 중고도서매입 전용 버스로,회원∙비회원 누구나 소장하고 있던 도서를 판매할 수 있다.먼저 PC나 모바일을 통해 내 책이 판매 가능 도서인지 검색한 후,판매 예상가를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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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2015.01.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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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는 어떻게 거인 롯데가 되었나' 집필을 통해 저자가 된 김태훈씨는 어썸피플 리얼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통한 역동적인 삶을 소개시켜주고 있는 김태훈씨와 유쾌한 북 수다를 시작한다. Q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신격호는 어떻게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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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2015.01.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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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말' 이란 책을 보면 '어떠한 명인도 썩은 나무에는 무늬를 새길 수 없다'고 하였다.이 구절을 읽고 내 자신의 태도와 마음을 되돌아 본다. 아무리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라도 상한 재료로는 음식을 만들 수 없듯이, 훌륭한 책이 있더라고 읽는 내 마음이 온전치 못하다면 좋은 내용들을 받아 들일 수 없을 것이다.또한 인생의 스승을 만났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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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용
2015.0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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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는다. 문득 떠오르는 광경. 나는 부모님을 따라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로 간다. 자가용이 귀하던 시절, 친척들과 날을 잡아 다 함께 떠나던 길. 버스에서 내린 뒤에도 우리는 한참 동안이나 구불구불 산길을 더 걸어가야 했다. 가는 길에 눈싸움이 벌어지기도 하고 쫓고 쫓기기도 하고 구경하는 우리는 한바탕 웃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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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객원기자
2014.1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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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만나는 기쁨과 행복탐서주의자의 책 / 표정훈 책의 저자 표정훈은'탐서주의자'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책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그의 저서 '탐서주의자의 책'은 책에 대해 예찬하는 도서다. 그가 말하는 '탐서주의자'란 책의 소유를 삶의 유일 지상의 목적으로 삼으며, 책 내용보다는 책 자체를 중시하는 사람이다. 또, 책을 진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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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경
2014.1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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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헬레나 노르벨 호지"여기서는 빨래하면 안돼요.""아랫마을 사람들이 마시는 물이예요."수줍은 목소리의 그 소녀는 손으로 개천 아래의 마을이 있는 쪽을 가리켰다."빨래는 저 위쪽에서 하면 돼요. 그 쪽 물은 밭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이거든요."(본문 중에서) 여러분은 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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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14.12.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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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책 읽는 사람 '유근용'씨를 만났다. 현재 그는 강남 지역에서 독서모임을 3년째 운영하며, 불금(불타는 금요일의 줄임말로서 다음 날 휴일이므로 신나게 놀면서 시간을 보내자는 은어)이 아닌 불독(불타는 독서의 줄임말로서 열심히 책을 읽으며 보내자는 은어)의 문화를 이끌고 있다. 새로운 독서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그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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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기자
2014.1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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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는 질문에 단번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사건 사고 뉴스가 끊이질 않는 우리 사회, 우리는 오로지 경쟁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단 하루라도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이가 있다. 바로 한국경제 TV, 국회방송 등 경제•시사 전문 앵커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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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2014.1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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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故김종래 화백의 단행본과 故최상권 화백의 1․2․3권이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각각 500만원, 1,000만원으로 감정 평가 됐다.'TV쇼 진품명품'은 2일 부천시 편 방송을 통해 부천시의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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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2014.11.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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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감정이 나를 미치게 할 때 앤 크리머 저문희경 역한국경제신문2014.09.26.이른 아침, 출근과 동시에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네이트온 메신저’ 창을 켭니다. 그리고 잠시 동안 자리를 비운 채 오전 회의에 들어갔다 나오면, 오늘도 어김없이 가까운 지인들에게서 메신저가 날아와 있습니다. ‘아침부터 우리 부장 왜 저렇게 화풀이냐?’, ‘우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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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2014.10.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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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수필가인 금아 피천득(1910~2007)은 유명 작가의 길을 걸었지만, 장식품 하나 없는 작은 아파트에서 소탈하고 소박하게 살았다고 한다. 피천득의 수필집 에는 그의 순수한 동심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문필 생활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피천득은 마음의 산책으로서의 글쓰기를 통해 일상의 단면들을 세심한 언어로 포착하여 투명하고 영롱한 청자빛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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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경 객원기자
2014.10.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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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의 오리 (한정아 글, 박의식 그림. 마루벌) 옛날에는 한강을 ‘아리수’라고 불렀다. 한강은 물이 풍부한데다가 주위에 평야가 많아 농사가 잘 되었다. 이 평야를 ‘금물벌’이라 불렀다. 먹을 것이 귀하던 옛날에는 이 아리수와 금물벌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그리고 백제와 신라라는 나라가 이 금물벌을 차지하기 위해 잦은 전쟁을 벌였다. 그러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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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객원 기자
2014.10.1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