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5년간 동네 책방이 늘어나면서 독립적이고 개성있는 서점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동네책방 잘 익은 언어들2019년에도 작가강연을 통하여 서점을 찾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뒤로 하고 책방일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책방뎐의 작가인 이곳의 책방지기 이지선씨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로 리모델링된 서점과 책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위로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구매를 하고도 읽지 않는 책이 쌓여만 간다면 잠깐의 시간을 내여 동네 책방 나들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동네마다 다른 취향, 다른 분위기를 가진 동네책방에서 책방지기와 담소도 나누고 책 처방을 통해 사람마다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위로와 공감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지 않지만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 동네 책방과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통하여 성장과 쉼을 경험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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