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시 서평

서평자: 이순오
감상평: *****
감상평일 : 2021년 9월 7일 화

시 제목: [이순오 시 서평] 그 사람을 가졌는가

 이 시의 시인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동반자가 되어줄 그 한 사람에 대해 전해 주고 싶어서 이 시를 지었다.

 이 시의 전반부에서는 만리 길 나서는 길에 처자를 내 맡길수 있고,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 에도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라고 묻고 있고,

 이 시의 중반부에서는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를 서로 양보하고, 불의의 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묻고 있으며,

 이 시의 후반부에서는 잊지 못할 이 세상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온 세상의 찬성보다 아니라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묻고 있다.

 앞으로 나는 이 시를 읽고 매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그 한 사람이 되어 줄 사람과 내가 그 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함석헌 시인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시는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블루로 외로운 사람들과 인생의 파도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에서 꼭 필요한 가치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서 좋은 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마음이 외로울 때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한 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고,

 둘째, 잊지 못할 이 세상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할 사람이 있다면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의 소풍길이 따뜻하게 물들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 그 사람을 가질 수 있고 내가 그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인생길이 더욱 풍요롭고 외롭지 않으며 세상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함석헌 시인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시는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블루로 외로운 사람들과 인생의 파도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에서 꼭 필요한 가치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서 좋은 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길에서 시 속에 등장하는 그 한 사람을 만나기도 어렵고, 내가 그 한 사림이 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 시처럼 살아지기를 바라는 바람과 현실 속의 차이가 꿈을 이룰 수 있게 할지는 의문이다.

내 마음 속에 남는 한 문장

"그 사람을 가졌는가"

소감: 시를 읽고 나누고 삶을 나누면서 시가 주는 시의 맛을 느낀 시간이에요.
 왜냐하면 첫째, 분주한 일상 속에서 시를 잊고 살아갔기 때문이고,
 둘째, 시를 읽다 보니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며,
 셋쨰, 시를 읽다 나눈 삶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해 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시를 읽고 나누고 삶을 나누면서 시가 주는 시의 맛을 느낀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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