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실천'위해 160개 단체 모였다



좋은부모되기 운동 등 40여개 과제 제시
입력시간 :2012.07.24 18:12

학교폭력 해소방안의 하나로 ‘인성교육’이 대두되면서 사회 각 분야 단체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교육계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 종교계, 대학 등 160개 단체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을 구성하고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인실련은 24일 오전 10시5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향후 인성교육의 분야별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나가기로 했다. 인실련은 출범 선언문에서 “모든 교육주체들이 ‘남의 탓’을 하지 않고 ‘내 탓’이라고 외치면서 스스로의 가슴을 치고 교육 패러다임을 인성교육을 쇄신해야 한다”면서 “한 마음으로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범사회적 연대와 협약을 통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출범을 맞아 각 단체별로 총 40여개 실천과제가 발표됐다.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은 ‘좋은부모되기 운동 및 인증제’를, 패트롤맘은 ‘엄마들이 앞장서는 인성교육 운동’,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현대해상은 ‘청소년 카운슬링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삼익악기와 전국음악치료사협회 등은 ‘1인1악기 교육기부 운동’ 등을 제시했다.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인성실천 부채를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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