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가을날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K-Books 아이들은 “101가지 초등 과학 질문사전” 저자인 김재성 선생님을 만났다. 김재성 선생님과 함께 Digital Planetarium에서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하고 에어로켓 날리기, 별자리 야광성도 만들기 등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1년 중 80여일 밖에 안 된다는데 오늘은 정말 행운의 날이다”라는 천문대 선생님의 말처럼 K books 아이들은 하늘에 총총 떠 있는 별과 달을 신나게 관측할 수 있었다

‘흥미와 호기심을 up시키는 과학 실험 맛보기’란 주제로 김재성 선생님의 과학 특강 시간을 가졌다. 김재성 선생님의 지도아래 K Books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동전에 물방을 만들기, 물방울 속 공기방울 만들기, 손가락 화석 만들기 등 재미난 실험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과학 이야기를 재미나게 진행하였다.

김지우 학생기자 ㅡ 왜 과학자는 수학을 잘 해야 하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무언가를 발견한다거나 규칙을 발견할 때 수학을 잘 알면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편리해요

 

김형찬 학생기자ㅡ 왜 과학 선생님이 되었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어려서부터 과학을 좋아했어요. 뭐든 보면 흥미를 느끼고 왜 그렇게 되는지 알고 싶었어요. 그리고 과학을 쉽게 가르치고 싶었어요.

김형찬 학생기자 ㅡ 과학실험을 하면서 힘든 것은 무엇인가요?

김재성 선생님 ㅡ 실험 준비나 재료 실험은 재미있지만 실험이 끝나고 정리하는 것이 힘들어요

이상진 학생기자 ㅡ 책을 몇 권이나 쓰셨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속닥속닥 인체이야기 거꾸로 77”, “101가지 초등 과학 질문사전” 등 5권을 썼어요

심환희 학생기자 ㅡ 과학선생님이 되면서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가르치는 일도 즐겁고 보람 있을 것 같아 과학자보다는 과학선생님을 선택했어요 가르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그 부분을 키우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박소이 학생기자 ㅡ 실험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김재성 선생님ㅡ 실험은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부엌에서 오이나 당근을 자르는 것도 실험이에요.


김세은 학생기자ㅡ 돈하고 별자리가 있으면 뭘 선택 하시겠어요

김재성 선생님 ㅡ 어른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요? 돈이요?(웃음) 어린이는 꿈을 많이 꿀 수 있어서좋아여 제가 어린이라면 별자리를 선택해요

 

김나연 학생기자 ㅡ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어떤 책인가요?

김재성 선생님 ㅡ 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리고 그 때 그 때 읽은 책의 감동이 다 달라요. 하지만 중.고등학교 때는 먼나라 이웃나라,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재미 있었고 역사책을 많이 읽었어요

조윤혜 학생기자 ㅡ 별자리에 왜 관심을 가지셨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하늘에 별이 많은데 별자리엔 이름이 있어요. 옛 사람들이 별자리 이름을 붙이곤 했고요. 또 별을 연구한 사람들이 별자리에 이름을 붙였어요. 하늘 별자리에 몇 개쯤 이름을 붙였을까요? 하늘 별자리엔 정식으로 88개 별 자리에 이름을 붙였어요

이예선 학생기자 ㅡ 별자리는 왜 만들어진 걸까요?

김재성 선생님 ㅡ 밤에 양 떼를 치는 목동들이 이리나 늑대가 오지 못하게 양을 지켰는데요.밤에 누워서 하늘을 보니 별들을 연결하면 그림이 보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별을 바라보다 붙인 이름이 별자리가 되었어요

김세은 학생기자ㅡ 어린 시절 장난꾸러기가 어떻게 선생님이 되셨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웃음) 선생님이 어릴 때 장난꾸러기였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장난꾸러기도 선생님이 될 수 있어요.

박소이 학생기자 ㅡ 선생님은 무슨 별자리에요?

김재성 선생님 ㅡ 선생님 생일은 10월이니 천칭자리가 저의 탄생 별자리이네요

김나연 학생기자 ㅡ 지금까지 어떤 실험이 제일 재미있었나요?

김재성 선생님 ㅡ 시골에서 얼음 위에서 뛰는 거에요. 얼음은 마찰 계수가 작아 매우 미끄럽지요. 그런 어려운 말이 아니더라도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 뛰는 것이 제일 재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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