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많이하라!

양기대시장은 국회의원선거에서 2번 떨어진후에 시장을 도전하였는데 2010년에 드디에 시장이
되었다고한다. 임기후에 교육, 일자리,복지 등 광명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다시 시장이 되었다고한다.
시장님께서는 통일을 위해서 노력하는 정치인이 가장 존경스럽고,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을 하다보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가족에게 미안하고 많이 아쉽다고한다. 시장이 된후에 사람들의 의견 충돌이
있을때 그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다고 하신다. 광명이 더 발전했을때 가장 보람을 느끼시는 시장님도
무수히 많은 욕을 듣기도 하셨다고한다. 양기대 시장님께 시장이란 시민들에게 친철하게 대해주는것이라고한다.
독서와 어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시장님의 추천도서는 삼국지와 백범일지 라고 한다
양기대 시장님~비록 저희가 아직 어리지만 인터뷰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나연학생기자


“꿈을 이룰려면 책,언어를 공부 하세요.”
양기대 광명 시장과의 만남

2014년 11월13일 SO멘토링연구소 어린이 기자단이 양기대 광명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Q:시장이 되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서 일할 때 보람 있었다.

Q:가장 재미있던 책은 무엇입니까?
A:삼국지,백범일지 이다. 매번 나이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졌다.

Q:존경하는 정치인은 누구인가요?
A:누구를 지칭하는 것보다는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었으면 한다.

Q: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책을 많이 읽으세요,어학을 하나 정도는 공부하세요,
꿈을 세우고 멘토를 만나세요.

어린이 기자도 정치 쪽으로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정치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듯 했다. 기자도 나중에 될 수 있다면 국회의원 이나 시장이 되보고 싶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초 5 이 찬 영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이 학생기자단에게 남다른 독서애(愛)를 통한 삶과 사회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SO멘토링연구소후원)

“기자란 어떤 사람이던지 만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사실을 전달하고 전하는데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 하는 자리입니다.”

청소년 기자단을 만난 양기대 광명시장은 자신의 기자 경험을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청소년 기자단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었던 양기대 광명 시장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광명시에 대해 먼저 소개해 주었다.

광명시는 현재 인구가 35만여명이고 주민의 약 65% 정도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약 60 %의 사람들이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위 베드타운이라 불리는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교육, 복지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초등학교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거나 교통 상황 등의 시정을 살피고, 광명시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좋은 기업들이 광명시에 투자를 하도록 투자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광명시의 1년 예산은 약 6,000억원이다. 이 예산으로 수익사업도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살피는 일을 하고 있다. 35만 광명시민 중에는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어 그런 분들을 어떻게 하면 잘 도와 줄 수 있을지 연구하고 행정을 펼치는 것에 집중한다고 한다.

손지운 – 시장이 되시고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양기대 – 시민들은 나랏일을 보는 대통령이나 장관이나 국회의원들도 있지만 1차적으로 광명시장에게 와서 요청을 해요.. 여러 가지 행정업무를 보다 보면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때 갈등의 조정이 잘 안 될 경우가 가장 어렵고 힘든 때이에요. 그 해법을 찾기 어려울 때가 시장으로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에요 그리고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복지 지원을 해드려야 하는데 한계가 있을 때 역시 어렵고 힘들죠.

이찬영 – 시장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양기대 – 시장의 임기는 4년이에요. 4년마다 한 번씩 하는 선거에 출마해야 해요. 정당의 추천에 의해서 후보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무소속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선거기간 동안에 많이 알리고 공약도 내세워서 많은 표를 얻는 한 사람이 시장이 될 수 있어요.

이상진 – 지금까지 욕은 얼마나 들으셨나요?
양기대 – (웃음) 지금도 제게 자녀들 취직을 부탁 하시거나 자기들의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탁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어떤 문제에 있어서 양쪽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인데 이런 해결 과정에서 마음이 상한 분들이 더러 제 마음 상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이상진 – 광명시장이 되시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셨나요?
양기대 – 동아일보 기자 생활을 15년 하다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두 번이나 실패한 후 2010년에 광명시장이 되었어요. 그리고 또 2014년에 두 번째 시장이 되었어요.

김현진 – 연속으로 두 번이나 시장이 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양기대 – 시장 선거가 4년 마다 있는데 한 번 시장이 된 사람이 다시 선거에 나가면 시민들이 시장을 평가할 수 있어요. 처음 시장으로 나올 경우는 공약으로 시장을 평가 하지만 두 번째는 시장의 4년간의 업무를 보고 평가해요. 저는 광명시의 교육과 복지 정책에 큰 관심을 두었는데 그것이 시장으로 두 번째 당선 된 이유인 것 같아요.

김나연 – 시장이 된 후에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양기대 – 광명시가 예전보다는 많이 발전하고 광명시민으로서 광명시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보람이에요. 정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서 양심껏 최선을 다했을 때 찾아오는 뿌듯함 등이 시장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혁규 –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누구인가요?
양기대 – 저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인 현실에서 통일, 그리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이 어려울 때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을 존경합니다.

이예선- 추천도서 3권과 그 이유를 이야기 해 주시길 부탁 드려요
양기대 – 저는 초등학교 때 1)삼국지 전집을 밤새워서 읽었어요. 초,중,고, 이후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성인된 이후에도 삼국지가 매번 다른 의미로 다가왔어요.
2) 김구 선생님의 백범일지를 권해주고 싶어요.

손지운 – 시장이 되셔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양기대 – 제가 아침에 7시 30분에 출근해서 저녁에는 매일 늦게 들어가고 주말도 일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가족에게 늘 미안하죠. 앞으로 가족에게 더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이근우 기자 –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장을 만나서 주로 시장님께 요청하시는 부분들이 많을 텐데요 시장으로서 광명 시민에게 바라는 점은 어떤 부분이 있으신가요?
양기대 – 서로 소통하며 상대를 인정하고, 때로는 자신도 한 발짝 물러날 수 있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해요. 자기 주장만 하기 보다는 시민으로서 합리적이면서 상대를 인정하는 소통을 하고 싶어요. 언제든지 시장실 문을 열어 놓고 있고, 광명시청 시장에게 바라는 이야기를 제가 매일 읽고 있어요. 제가 시민에게 전화도 하고 만나 뵙기도 합니다.

진영채 – 왜 시장이 되고 싶으셨나요?
양기대 – 국회의원 선거에서 두 번 떨어지고, 40대 중반에 주위 분들 충고가 시장이 되어서 먼저 봉사해 보라고 하셔서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국회의원만이 정치의 목적이 아니기에 시의 발전을 위해서 시장이 되기로 했어요. 시장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지만 1000여명의 공직자 분들과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이예선 – 시장님에게 시장이란 어떤 의미가 있으신가요?
양기대 – 35만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싶은 게 시장이란 임무에요. 시장을 마무리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근우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 주고 싶으신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양기대 – 제가 쉰이 넘었는데 이 나이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독서와 어학이에요.
독서와 어학을 중요시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를 가더라도 어떤 나이가 되더라도 독서로 무장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그리고 영어든 불어든 중국어든 자기에게 맞는 어학 분야에 전문가가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정치를 하고 싶었어요. 꿈이 없는 사람은 그냥 사는 대로 살아요. 꿈이 있으면 삶의 목표와 방향이 정해진답니다. 힘들더라도 꿈을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나 선배 같은 멘토가 꼭 필요하니 그런 분들을 꼭 만나시길 바래요.

▲ 인터뷰를 마친 양기대 광명시장과 SO멘토링기자단이 함께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친 이찬영 어린이 기자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장님이 멋져 보인다면 자신도 국회의원이나 시장 같은 나랏일을 해 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고 한다.

프로필

학력사항
- 전주고 졸업
- 서울대학교 졸업

○ 경력사항
- 1988. ~ 2004년 : 동아일보 정치․경제․사회부 기자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7회, 한국기자상 2회 수상
- 2004년 : 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
- 2004년 3월 : 미국 버클리대학교 초청 연구원
- 2006년 :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 2006년 :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 2006년 : 중국 국립 우한대학교 객좌교수
- 2008년 :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 2009년 5월 :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 2009년 6월 : 일자리방송 일자리 홍보대사
- 2010년 7월 : 제16대 광명시장
- 2014년 7월 : 現) 제17대 광명시장

○ 저 서
- 반(反)부패 전쟁 종군기 (미디어집, 2004.2.17)
- 희망은 힘이 세다 (서광애드, 2010.2.10)
- 기대하시라, 광명 (메디치미디어, 2012.10.10)
- 양기대의 열정 (그래픽신화, 20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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