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지난 23일 곡성교육지원청대회의실에서 융합적 사고를 지닌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2015학년도 곡성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열었다.

'곡성 영재들, 창의적 융합적 사고를 지닌 글로벌 리더가 되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입학식에는 관내 초·중학교 교감,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 행사, 영재교육원 운영 안내의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체험학습 등 총 498시간을 121일 동안 진행한다.

금요일과 방학을 이용하여 Joy Project인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특별교육프로그램인 Joy Project는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협력체결에 따라 위탁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영재교육원은 학생들 모두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교사 10명과 원어민 3명이 5개 과목(과학, 수학, 영어, 독서토론, 체험학습)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기식 교육장은 입학식에서 "1명의 인재가 100만명을 살릴 수 있다. 학교수업은 물론, 영재교육원 수업에도 더욱 정진하여 융합적 사고를 가진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청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재정적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들의 열의가 삼위일체가 되어 곡성영 재교육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