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LetsRun CCC. 강북 / 김영립 지사장

 바른馬음으로 지역주민과 공감, LetsRun CCC.(문화공감센터)강북

 

▲ 한국마사회 LetsRun CCC. 강북 / 김영립 지사장

‘But, 꽃을 즐겨라!’ 는 슬로건 아래 렛츠런파크 서울경마공원은 1.2km에 이르는 벚꽃 길에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LetsRun Park 벚꽃이 빛나는 밤에’ 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야간 벚꽃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은 기업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던 특별한 벚꽃 축제 행사였다.

그리고 벚꽃이 유난히 아름다운 강북의 명소 우이천.

“강남에 비해 아직까지 강북은 경제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옛말이 된 요즘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책을 많이 읽으면 강북 우이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렛츠런공감센터 강북 김영립 지사장은, 20년을 근무한 한국마사회가 ‘경마’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문화와 독서로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고 싶다고 말한다.

경마팬과 지역주민이 공존하는 최전방에서 소통과 상생을 통해 LetsRun CCC.강북이 한국마사회 이미지 개선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그를 만났다.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운영목표와 LetsRun CCC 강북은.

LetsRun CCC는 그간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갈등, 고객들과의 분쟁, 국민들에게 곱지 않은 부정적 시선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매출액 감소를 감수하고 시행된 지사 좌석정원제, 고객 섬김 실천과 친절 마인드 정립, 렛츠런CCC의 문화공감센터 기능 확대 및 고도화 등으로 국민에게 한발 짝 더 다가서기 위한 이미지 개선 노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

LetsRun CCC. 강북은 인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현지인으로 우선 채용하므로 지역 고용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다수 고객이 이용함에 따라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렛츠런CCC 강북은 강북구 번1동에 소재하고 있어 번1동 거주주민은 1개 문화강좌 무료, 그 외 강북구 거주주민은 1개 문화강좌 5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만날 수 있다. 무료나 다름없는 착한가격으로 요가,노래교실,꽃꽂이,필라테스,다양한 댄스,통기타,오케스트라.잉글리쉬뮤지컬,트니트니짐 등 24개 강좌와 신규로 승마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렛츠런CCC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한 변신 노력중이며 렛츠런CCC 강북지사가 그 선두에서 앞장서고 싶다는 게 김지사장의 강한 다짐이기도 하다.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사회봉사 및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14년 12월 3일 부임 이래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지난 연말 2천만원을 기탁하고, 사랑의 쌀 10kg 2,860포대 약 6천만원을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소장 박남구)에 전달하여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실천했다. 제96주년 3‧1절을 맞아 구민들에게 태극기 500개를 기증하며 애국심 고취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강북구, ‘3·1절 태극기 달기 유공자 표창’도 수여받았다.

하지만 김지사장은 번1동 주민들이 강북구청에 추천하여 번1동 27통 8반 명예반장으로 위촉된 것이 부임하여 가장 기뻤던 일중 하나라고 말한다.

당초에는 명예통장으로 위촉하려 하였으나 구 조례상 명예통장 제도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명예반장으로 위촉되었다고 하며 웃음을 보인다. 지역주민들이 올해 내로 강북구청 조례를 변경토록 하여 명예통장을 주고 싶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4개월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지역주민들에게 얻은 신망은 김지사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발휘되어 지역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사회 핵심 일원으로서 강북지사를 이끌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나에게 마사회는 NICE 드림!

최고의 가치(Nice)를 창조하여 꿈(Dream)을 실현하고 국민과 고객에게 드림(Dream)

86년에 지방대에 입학하여 그 해 말부터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여 거의 10년 만에 한국마사회에 입사하였으니 그 벅찬 감정이 꽤 오랫동안 경마공원역을 내릴 때마다 남아있었다고 한다.

한국마사회는 김지사장에게 꿈을 실현한 곳, 꿈을 실현하고 있는 곳

그만큼 어렵게 입사한 첫 직장이니만큼 마사회란 직장이 너무나 소중했으며 다행히도 입사초기에 경마부서에 근무하게 되어 경마팬의 소중함을 일찍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마사회 직원들은 경마팬의 피와 땀과 눈물로 먹고 살기에 경마고객을 항상 최선을 다해 섬겨야하며 마음속 깊은 곳까지 고객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녀야 됨을 힘있게 강조하는 김지사장의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김지사장은 조선상고사를 지으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유시유종이란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사람과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그는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단다. 부모님께서 몸소 실천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가르침이 되었다고 말한다. 따스함과 부드러움 이것이 김지사장의 소통의 무기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회장이 한국마사회 강북 김영립지사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4월 25일 청소년희망프로젝트 “롸잍나우 스토리 콘서트”의 후원을 시작으로 5월5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 또한 6.9.12월 馬과 관련된(말의 유래등) 인문학이 있는 북콘서트도 주최할 예정이다. 그 외 관내 공원, 노인정 등에 지역학부형 명예도서관장과 명예 청소년사서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한 리틀 라이브러리(Little Library) -작은 도서관 100개 개설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강북독서경영대학을 만들어 주중 저녁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강좌를 개설할 것이다.

형식적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LetsRun CCC 강북지사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책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북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LetsRun CCC.강북지사는 온전히 지역주민들의 것이다. 수시로 연극공연, 오케스트라 등 주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공연공간을 만들 것이다. 지역사회에 정말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지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김지혜기자 wendy0075@naver.com

 

김영립 강북지사장 추천도서

▲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고가 후미타케, 기사미 이치로 저, 인플루엔셜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을 이야기하다!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지, 그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그의 고민에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조광수 저, 한국경제신문사

이 땅의 서른에게 젊은이들의 영원한 스승 공자가 답하다!

공자의 지혜와 용기가 담긴 《논어》의 중요 키워드를 징검다리 삼아 오늘날 젊은이들의 고민에 답해주는 책이다. 정신없이 바쁘게만 30대를 보내다가는 삶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일에만 몰두하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게 되므로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책은 돈을 좇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해지는 것, 미지의 길을 갈 때 가장 중요한 자신을 믿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 인간관계의 힘겨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관대하고 너그러워 질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재해석해온 고전연구가인 저자는 《논어》를 통해 사춘기를 다시 겪는 듯 방황하는 30대에게 인생 지침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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