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8년11월19일 - 노량, 지지 않는 별] 출간

 진일회계법인 / 장한성 공인회계사·세무사

▲ 진일회계법인 / 장한성 공인회계사·세무사
 
“이순신은 대신과 상관들의 미움을 받아 10년 동안 백의종군을 포함하여 2번이나 계급이
강등되는 수모를 겪고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말단 장수의 길을 걸었다.”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인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들 ‘장유완’에게….
 
광복 70년,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어 희망을 노래 한 의미 있는 광복절.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주권을 찾게 된 날. 빛 광(光) 과 돌아올 복(復)이 합쳐진 광복, ‘빛이 돌아왔다’ 빛을 되찾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고 역사적인 8월 15일. 하지만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의 독도 영토권 주장,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위안부 사과, 역사왜곡 등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다.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함께 목소리를 내야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나라를 사랑했던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날, 백성을 향한 애를 행한 이순신. 그의 일생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부분을 재조명하며 이 시대 지도자들과 아들 같은 젊은 세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아 <1598년 11월 19일-노량, 지지 않는 별>을 출간한 소설 쓰는 장한성 회계사와 유쾌한 인터뷰를 가졌다.
 
★ 결핍은 내 삶의 에너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오토바이에 다리를 크게 다쳐 여수에 있는 접골원에서 1년 동안 치료를 받은 장한성 회계사. 그 후 상당기간 절룩거리면서 학교를 다녔고 친구들과 뛰어놀 수는 없었지만 책을 읽으며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마도 그때의 경험이 소설을 쓸 수 있는 상상력이 키워진 계기가 아닌가 회상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같은 책은 10번 정도는 읽은 기억이 난다며, 그 시절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많은 독서를 통하여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전했다. “세상에 어둠이 있으면 언젠가는 빛이 있고 잃은 것이 있으면 얻은 것이 있다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중요하다. 결핍이 현재는 짜증나고 힘들지만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인간을 발전하게 하는 근본적인 에너지의 원천일 것이다.” 결핍에너지가 자신에게 긍정의 힘이 되었다며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 초등학교 시절의 교통사고로 인한 삶과 콤플렉스, 즉 결핍에 좌절하지 않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좀 더 열심히 살았던 것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늘날 여기까지 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 단 하나의 키워드 ‘열정’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꿈꾸다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의 초석을 다진 전라좌수영의 여수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학교 때 늘 이순신 장군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자랐다. 1994년도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만 20년을 회계와 세무 분야에 몸담아 왔다. '회계사'란 직업에 종사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하여 이렇게 멋진 소설을 쓸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저자.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여 도전하지 않았다면 장한성의 소설은 영원히 출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남들은 나에게 책을 쓰는 이유를 정치를 지망하거나 유명해지고 싶어서냐고 묻는다.
유명한 것이 자유를 구속한다며 유명해지는 것도 적당한 유명이 좋다. 세상에 그 무엇도 자유를 구속할 가치가 있을까?” 기자에게 역으로 묻는다. 자신은 소시민의 자유를 누리며 소박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통제를 뛰어넘어야 자유를 찾을 수 있다.
그는 글쓰기를 따로 배우진 않았지만 일단 펜을 잡으면 밤을 새워야 할 정도로 많은 아이디어와 문장들이 머릿속에서 쏟아진다. 생각하는 공간은 별도로 있다며, 평상시 살아가는 생각들. 운전을 하다가 신문을 보다가 과거의 사진이나 책들을 보는 와중에. 술을 먹다가도 모든 일상 속에 우연히 떠오르는 아이디어들. “생각을 한다고 해서 생각이 드는 건 아니다.” 라는 명언까지 남겼다.
현재 G밸리 경영자협의회 자문위원, 진일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세무사, 프랜차이즈 경영지도사, 구로세무서 국세심사위원, 양천구 투자심사위원등 지금의 그를 표현하는 수식어다.
30대때 모든 일들이 잘 풀려서 남들이 선망하는 자리까지 올랐지만 결국은 10년 이상 몸 바친 직장에서 해고 통보서를 받았었다. 시간이 지나고 냉철히 원인을 분석해 보니 젊은 날의 성공이 가져다 준 자만심과 인생을 살아가는 가치관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미래는 콘텐츠의 시대이고 역사만큼 좋은 콘텐츠는 없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발상의 작은 전환으로 세상은 얼마든지 아름답고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다. 마음먹은 대로 인생을 만끽하라!
 
★ 忠에서 愛로 넘어오는 물줄기 -이순신을 그리다.
▲ 장한성 (지은이) | 행복에너지
영화 ‘명량’을 보고 나서이순신의 일생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부분을 중심으로 나라를 향한 그의 충정과 인간적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낸 팩션Faction [1598년11월19일] 장편소설을 썼다.책 속에서 나라의 주인 백성에 대한 애가 없는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일침’을 던진다.
이 소설 속 이순신이 제찰사 이원익에게 "대감, 오늘의 조선이 이렇듯 무기력해진 근본적인 원인은 백성에 대한 애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의 정당성은 권력을 가진 자와 복종하는 자가 모두 이익이 되는 충과 애를 주고받을 때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에 대한 충만 강조하고 백성에 대한 애가 없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라고 말한 부분을 통해 저자는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는 정치, 사회적인 문제점의 핵심은 백성에 대한 조그마한 애를 실천하려는 정치권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이순신 정신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음 한다."고 출간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순신의 삶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극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답은 나와 있는데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폐쇄적인 나라가 아닌, 다양성의 문화를 받아들여 번영을 이룩하길 희망한다.
책표지를 생각하는 순간 떠오르는 것이 동북아전쟁이었고, 뒤집어서 사진을 실었다. 사고의 전환! 사진을 거꾸로 한 이유는 폐쇄성, 종속된 것이 아니라 뻗어나갈 수 있는 해양강국을 표현.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넓은 세계관을 표현하고픈 작가의 숨긴 의도가 표지에 잘 스며들어있다.
자신의 아들과 같은 젊은 세대의 마음을 터치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는 작가 장한성.
가슴속에 품은 꿈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 이 책에서 그 용기와 희망을 얻어 삶의 변화를 시작해보자. 특별한 꿈 특별한 노력 특별한 행복 그의 깊은 뜻이 꼭 독자들의 마음속에 감동으로 물들이길 바래본다. 이 책을 통해 희망의 따뜻한 선물을 받아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을 할 당신의 소중하고 특별한 삶을 응원한다.
 
내게는 울림이었다. 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때의 나는 기억한다.
사람은 안변한다지만 이 책들 덕분에 잠깐 동안이라도 변했던 나를 기억한다.
그게 내가 책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의 어쩌면 전부일 것이다.
- 모든 요일의 기록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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