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 나서서 얘기 한다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SO멘토링연구소 기자들은 발표 불안 해결사이자 발표 전문가인 빈현우를 만나 그에게서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법을 배우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 발표불안해결사 빈현우 선생님과 학생기자단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SO멘토링 연구소,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광명지부후원)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5천만 명 중 70 %인 약 3천5백만명이 발표 불안을 안고 있다고 한다. 어떤 통계는 5천만 명중 90%인 4천5백만 명이 발표 불안을 안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발표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고 여겨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적어도 몇 번 쯤은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곤 한다.
빈현우 발표 전문가는 발표 불안의 증상을 연구하고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를 알아내 가르치는 일을 제가 하고 있다.
 
 “발표 불안이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나눌 때 발표가 어려운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발표 불안 증상에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눈을 피하거나, 이야기가 제대로 안 나오거나, 말이 자꾸 씹히거나, 자신감이 없어지는 경우들을 이야기 해요.”
 
이상진 학생기자 – 언제부터 발표를 잘 하게 되었나요?
빈현우 – 제가 꼭 듣고 싶은 질문이었어요. 질문에는 내가 듣고 싶은 질문도 있고, 상대방이 듣고 싶은 질문도 있어요. 질문을 할 때는 그 질문이 상대방이 좋아할지를 생각해 보고 하면 좋습니다. 제가 발표 불안 해결사란 직업을 새로 만들었는데요. 저는 이 직업을 왜 만들게 되었을까요? 
저는 발표가 불안한 사람을 왜 해결해 주고 싶었을까요? 제가 바로 발표불안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이 일을 하게 되었어요
 
김수현 학생기자 – 왜 발표불안 해결사라는 직업을 만들었나요?
빈현우 – 저는 발표 불안을 해결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발표를 어려워해서 친구를 도와 주고 싶어 이 분야의 일을 개척하게 되었어요. 일은 열심히 하지만 승진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주고 싶어서 제가 책을 내게 되었고, 그 후 책을 읽은 사람들이 직접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어서 강좌를 열게 되었습니다.
 
한소미 학생기자 –  자신에게 발표 (스피치)란 어떤 의미가 있으신가요?
빈현우 – 저는 이 질문이 난해했지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저에게 발표란 말이고 스피치인데, 말하는 내용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생각하지 않은 것은 말하기 어려워요.  생각한 것을 말하는데 내가 생각이 밝으면 밝은 말을 하고 생각이 어두우면 어두운 말을 하게 되어요.  생각이 행복하면 행복한 말을 하게 되고, 생각이 불행하면 불행한 말을 하게 되요.
 
다시 말해 밝고 행복한 말을 하는 사람은 표정이 밝고 생각도 행복해요.  생각과 말과 표정은 다를까요? 일치할까요?
저는 말하는 연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밝은 것을 생각하고 긍정적인 것을 생각하는 연습을 해요. 그럼 말도 밝고 행복하게 되어요.  제게 발표란 사람들을 밝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김하진 학생기자 – 발표불안해결사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한 마디 한다면?.
빈현우 – 발표 불안 해결사가 될 수 있는 요건은 내가 먼저 발표 불안을 안고 있던 사람이어야 해요. 그래야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어요. 발표 불안이 있다는 것은 발표 불안 해결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에요. 발표 불안을 겪어 본 사람만이 그 사람들의 심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진심으로 발표 불안을 해결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 예로 우울증을 겪어 본 사람 만이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정말 극심한 발표 불안이었어요. 여러분이 만약 가장 힘든 일 못하는 일,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 일을 극복한 후 그 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어요.  지금 가장 힘든 일이 여러분들에게는 최고의 강점이 될 수 도 있어요. 
 
최예성 학생기자 – 추천도서 3권과 그 이유는?
▲ 함규정 (지은이) | 이주희 (그림) | 글담어린이
첫번째는 감정을 배울 수 있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는 책 아주 친절한 감정 수업입니다.
 
 
 
 
▲ 빈현우 (지은이) | 지혜정원
 
 
 
두번째는 발표 불안의 증상들과 극복기가 재미있게 담겨 있는 제 책 스피치의 매력에 빠지다입니다.
 
 
▲ 빈현우 (지은이) | 지음(이경록)
 
 
 
 
 
세번째는 우리나라 강사 10 만 명 중 1시간에 100만원 받는 강사는 100명 정도, 약 10% 정도에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모든 이들, 인생의 돌파구를 찾는 모든 이들, 책을 쓰고 강사를 꿈 꾸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책 나는 두 달 만에 책을 쓰고, 1년 만에 프로 강사가 되었다라는 책을 내게 되었어요. 
 
 
이예선 학생기자– 발표를 할 때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빈현우 – 프로강사와 아마츄어 강사의 차이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5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강의를 합니다. 우선 첫째, 저는 무슨 일을 하던지 자신감을 가지고 합니다.  “ 나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달라요.” 둘 째, 저는 언제나 당당함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당당함이 무엇일까요?  자신감과 당당함은 어떻게 다를까요? 자신감은 잘 할 수 있다는 느낌이고, 당당함은 잘 못해도 괜찮다는 것이에요. 셋 째, 진정성을 가지고 합니다. 진정성이란 거짓이 아니고 솔직한 것을 말합니다.  넷째, 열정을 가지고 일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소를 짓고 말합니다.  밝게 미소를 띠고 이야기 한다면 실력이 부족해도, 자신감과 당당함, 진정성, 열정, 미소로 청중을 사로 잡을 수 있습니다.
 
발표 불안 해결사만이 아닌 소통 전문가로서의 빈현우 전문가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눈높이를 맞추며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학생기자 기사글
 
“자신감, 당당함, 진정성, 열정! 미소^^ ” 이 다섯 가지가 발표를 잘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중요 포인트다“
 
10월13일 어린이기자단은 교대역 인근강의실에서 발표불안 해결사 빈현우 선생님을
만났다.
발표불안 해결사인 빈현우 선생님은 발표를 잘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발표불안이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잘 못하고 말을 더듬는 것이다.
10명중 9명이 발표불안이라고 하신다.
 
 
-발표를 언제부터 잘하게 되었나요?
저도 원래 발표불안이었는데, 연습을 많이하고 자신감을 키워 목소리를 낸 후로 잘하게 되었습니다.
 
-왜 발표불안 해결사라는 직업을 만드셨나요?
발표불안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발표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사람들을 밝고, 행복하고, 긍적적이게 만들어 줍니다.
 
-선생님의 분야의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발표불안 해결사가 되려면 자신도 발표불안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격어야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발표할 때 중요한 다섯가지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첫째......자신감을 가진다 - 잘할 수 있다는 느낌
둘째......당당하게 한다 - 잘할 수 없어도 항상 당당함
셋째......진정성 - 솔직하게 한다.
넷째......열정 - 열심히 한다.
다섯째...미소 - 항상 웃는다.
 
-선생님께서 추천하고 싶으신 책 세권을 소개해 주세요.
아주친절한 감정 수업 <함규정>
스피치의 매력에 빠지다 <빈현우>
나는 두달만에 책을 쓰고 1년만에 프로 강사가 되었다 <빈현우>
                                                   
 최예성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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