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호 교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2차 특강 남원에서 열러
2016년 4월 5일(화) 김을호 교수(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와 함께하는 청소년 2차 특강이 남원 이화어린이집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김을호 교수는 지난번 서평교육과 학습플랜에 이어 스마트폰활용교육(SIE: Smartphone in Education)의 일환으로 사진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 집중 교육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남원지역 초중고 10명의 학생은 스마트 폰을 들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의미 있는 사진 한 컷을 얻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촬영에 임했다. 특강 후에는 4월 23일 세계책의 날 기념 피켓릴레이 캠페인으로 ‘북스버킷챌린지’를 진행했다.
특강에 참가한 성원고등학교 문승우 학생은 “SIE교육을 통해 나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사물이나 상황을 창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넓힐 수 있어 기뻤어요. 그리고 ‘세계 책의 날’ 피켓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책에 관련된 행사를 알게 되어 좋았어요.”라고 말했고, 수지중학교 변하람 학생은 “SIE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진 한 장에 통해서 두 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사진 한 장을 통해 기쁨, 슬픔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할 수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사진 한 장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기쁨의 의미가 담겨있는 사진을 보고 그 아픔의 병을 고쳐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이라는 것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소년 2차 특강을 들은 남원지역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독서와 서평쓰기를 병행하고 모든 상황이나 사물을 창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새로운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멋진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이재호 객원기자
287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