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사단, 고봉 중·고등학교에 '희망 메시지' 담은 도서 100여권 기증 -

 육군 제51보병사단은 14일,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서울 소년원)에 '특별한' 도서100여권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도서는 사단의 독서 활성화 캠페인 '책 권하는 전승부대원! 1·2·3 릴레이 운동'의 결과물이다.
 
▲ [51사단] 1·2·3 릴레이 운동 도서기증 사진
 
 1·2·3 릴레이 운동은 부대 내 독서 문화를 장려함은 물론, 대한민국의미래를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희망도서를 전달하여그 꿈을 응원하고, 지역 서점에서 직접 책을 구입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3 릴레이 운동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참여희망자는 인근지역 서점에서 책 3권을 구매하여 2권은 평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인두 사람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1권은 이 책을 받을 ‘청소년’에게 희망메시지를 기록한 후 사단 도서관에 전달한다. 이어서, 책을 받은 지인 두 사람은 2주 이내 다시 책 3권을 구매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지인과 사단 도서관에 전달한다. 이렇게 도서관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하나 둘 쌓여, 사단은 오늘의 뜻깊은 행사를 결심했다.
 
 사단장은 "적은 양의 책이지만, 이 책이 고봉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단은 향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경연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병영체험, 나라사랑콘서트 및 안보교육 지원을 실시하는 등 고봉 중·고등학교와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1·2·3 릴레이 운동을 이어가, 적립된 희망의 도서를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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