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나간다는 송중기보다 성수동 골목길에 자리잡은 노란 ‘모카책방’이 뜨고 있어 화제다.
 모카책방 입구에 들어서면 봄의 꽃 노란 개나리가 춤을추는 듯하다.. 
 모카책방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옆건물 벽에는 책들속에서 노신사가 글을쓰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 참 인상적이고 야외 테라스가 길고 아름답게 만들어져있어 요즘 날씨에 제격이지 싶다.
 
 
 
모카책방의 취지
 모카 책방은 동서식품에서 맥심모카골드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로움과 행복을 전하기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1층은 카페로 맥심모카를 타드리는 bar와 다향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맥심 모카골드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며, 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책을 꺼내야 할만큼 높이 책들이 꽃혀있고, 주위에 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어볼수가 있다.
 
 
 
 2층은 북카페로 확 트이고 넓고 아늑하며 수필.시.소설등 700여권의 더많은 책들로 가득한 공간이다.
아이손을 잡고 온 엄마,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모습과, 연인들이 함께 책을 읽는모습, 혼자만의 책읽는 시간을 즐기려온 사람들도 보인다.
 
 창가쪽 테이블에 책을펼치고 있는 한 대학생에게 이곳을 어떻게 알고왔는지 와보니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물어보았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데 집근처 도서관이나 북카페와 다른 ,색다른 공간을 찾다..우연히 영화광고에서 보고 왔다며 실제로 와보니 많은 책들이 비치되어있고 공간이 아름답기에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주는 ‘모카책방’ 
 한가지 아쉬움점이 있다면 5월 27일까지 한시적이라네요.
 
 요즘은 트렌디한 감성으로 책과 어울릴수있게 만들어진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일수도 있다.
 앞으로 점점 더 이런 공간들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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