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바른 자세를 가지고 싶지만 잘못된 자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저자가 주장하는 ‘바른 지식’을 얻고 그대로 행동하여 더욱 건강해지고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얕은 호흡이 가져오는 잘못된 자세에 대해서 말하며 깊은 호흡의 중요성과 실제 치료사례에 대해서 소개한다. 저자는 인간의 신체가 각 개체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고 정신 또한 신체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며 자세를 교정하려면 호흡부터 바꾸고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본격적인 바른 자세를 갖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몸의 중심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 팔이 하체의 힘을 대신할 수 없듯이 저자는 신체의 무게를 담당하는 골격과 부위에 있어서는 중추적인 부위가 있고 그 부위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설명과 함께 하고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몸 전체의 중심이 아닌, 팔과 다리의 뿌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뿌리를 의식하여 사용한다면 더욱 큰 힘을 낼 수 있고 올바른 자세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몸의 동작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음으로 위축된 동작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책을 마무리 짓는다.
 
 앞으로 나는 군에 평생 몸담을 사람으로서 부하와 부대의 건강뿐 아니라 나 자신의 건강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참고하여 건강관리를 할 것이다. 비록 책의 내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은 아니지만 충분히 관련 연구가 있고 설득력 있기 때문에 신체의 기본인 바른 자세를 얻고 올바른 생각에 더욱 내가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 책이 바른 자세를 가지는 데에 도움을 주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이 책은 우리가 가장 가까이 있어서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호흡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호흡은 가장 중요한 생명의 근원중 하나이며 생명의 근원을 많이 갖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임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둘째, 이 책은 몸의 중심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리가 있고 다리가 있고 팔이 있는 것은 각각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 기능을 본연의 부위에서 하지 않고 다른 부위에서 한다면 자연스레 몸의 자세는 잘못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 점을 집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샛째, 이 책은 신체와 정신의 연관성을 짚기 때문이다. 저자의 주장처럼 땅을 보고 걷는다면 자연스럽게 정신 또한 위축이 된다. 하지만 고개를 상향하여 걷는다면 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활기차게 된다. 이것은 미국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전에 흔히들 사용한다는 ‘자신감 포즈’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바른 자세를 갖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체의 더 많은 부위를 설명하고 다루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반상식의 무서운 점은 ‘정말로 그런 것일까?’라는 의심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고이케 요시타카(지은이) / 삼호미디어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