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황평진, 엄마 이수미, 딸 황주희, 아들 황주원, 딸 황주은, 딸 황주연

 

 4남매 육아법, 매일 안성 공도도서관으로 책 보러 가요

▲ 이수미님 가족사진
 
우리 가족 추천 도서 1위는 성경책
황평진씨 부부는 연애 시절 결혼을 꿈꾸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려고 늘 노력했다. 하지만 수미씨가 간호사로 교대 근무를 하며 바쁘게 생활 하다 몸에 두드러기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 면역력 저하가 와서 심신의 안정이 필요했다. 당시 결혼 후 태어날 이세를 계획 하며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했고, 결국 그녀의 퇴직을 결정 했다. 식을 올린 후 첫째 주희를 출산 하였다. 아기를 안고, 모유 수유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예전에 가졌던 신앙심으로 키워야겠다는 다짐이었다. 유년시절 엄격했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수미씨는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다. 그러던 중 청소년 때 우연히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성경을 듣고, 배우는 가운데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이후 예배와 성경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신앙을 키워 갔지만 대학 졸업 후 바쁜 사회 생활로 교회와 점점 멀어지고 말았다. 이를 반성하며 자녀들에게만큼은 끝까지 간직 할 신앙을 심어 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현재 10살이 된 주희양에게 매일 아침 성경 1장씩 읽고, 쓰기를 지도 하며 주희 동생들에게는 성경을 읽어 주고, 외우도록 가르친다.
 
 최근엔 온 가족이 기독교 위인에 대한 주제로 한 달에 한 번 가족 신문을 만들게 되었는데, 벽에 붙여 전시 해 놓은 신문을 감상 하다 보면 이야기 꽃이 절로 피어 난다.
 
▲ 이수미님 가족
 
인생에 가장 소중한 선행, 지혜, 예절, 학문
황평진씨는 아이들이 매일 도서관에 가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또한 시간이 날 때 마다 아빠의 음성으로 자녀들에게 책을 낭독 해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에 아이들이 저절로 한글을 깨치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육아를 시작으로 독서의 소중함을 일찍이 알고 학교 교과에 관련된 과제도 책에서 찾아 해결 하도록 지도 한다. 자연스럽게 독서를 통해 지적 능력이 향상 되도록 안내 한 것이다.
 부부는 지금까지 4남매를 잘 교육 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교회 사모님 덕분이라고 말한다. 좌충우돌 육아에 어려움을 겪을 때면 멘토 같은 역할을 해주시는 분이다. 이어 ‘칼비테의 자녀 교육법’이라는 책도 추천해 주셨는데 독일의 유명한 천재를 키워 낸 과정을 이야기 해주셨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행, 지혜, 예절, 학문’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신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은 “저희는 아이들이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이웃과 더불어 서로 돕고 살기를 바라요”라고 말했다.  나아가 수미씨는 교회에서 교사로 봉사하며 자녀들에게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가르쳐 준다. 앞으로 자녀들이 각 나라 선교사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해 줄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다.
 
 끝으로 결혼 후 건강 찾고, 신앙 찾고, 꿈 찾은 엄마 이수미씨는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소외된 지역 아동들에게 책으로 공부 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어둠 속에서 참 빛을 비추는 메신저가 되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황평진님 가족 추천 도서>
 
▲ 대한성서공회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칼비테저/김락준옮김/베이직북스
칼비테저/김락준옮김/베이직북스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Jr.칼비테/김락준옮김/베이직북스 
Jr.칼비테/김락준옮김/베이직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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