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 매주 화요일 오후 4시가 되면,  마녀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준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들어 보신적 있나요? 마녀를 보신적 있나요?

 

 
2016년 7월 12일 화요일 
그 소문을 찾아 마녀를 만나러 동화기차에 표를 끊었답니다. 우리 모두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  탑승 하시렵니까?
부천 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입구에는 동화기차 그림으로 아이들이 기차타고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져 있다. 입구부터 어린이를  위한 ,전문 어린이 도서관임을 알수가 있었다.  
도서관 안쪽으로는 기차와. 악어로 된 서가에 책들이보였고,, 정말 기차가 만들어져 있었다. 서가에서 읽고싶은 책을 꺼내 기차에 올라 책을 보는 아이들...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 책과 함께여 더 행복해 보이는 공간이다.
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은 2006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되었고, 2001년 5월 3천2백여권으로 개관, 
2003년 MBC문화 방송 프로그램인 (느낌표)에 '신 개념의 도서관'으로 소개된 것을 비롯해, KBS한국 방송등 언론을 통해 전국 어린이 도서관의 모델로 주목을 끌었다 .  
부천문화재단 어린이 도서관에는 53000권의 책이 보유되어있는데..그림책이 절반이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자연스레  볼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이다. . 그림책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아이. 어른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도 다양한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는  인형극...북아트,
토론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무엇보다 동화기차 도서관 사서님께서  도서관 지원사업에 힘쓰셔서 사계절 츨판사에서 매달 2권씩 서평을 위한 도서를 보내준다.  보내진 도서2권을 읽고  도서관 동아리에서 서평을 올린다. 
동아리 활동에 중심이며 , 부천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 빠질수가 없고 , 엄지척이 절로 되는 
2001년  구성된 "하나리"(하나되어 더 큰 우리가 되자)회원들.-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자원봉사자들.
중학생이 된 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지 못한 것의 아쉬움.  그림책이 좋아서, 내아리랑 맞는 책이 많은 동아기차가 좋아서, 그냥 여기 오는 아이들이 좋아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는 회원분들이 만들어가는 동화구연.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엄마가 아이들에게 도란도란 들려주는 이야기로 마술을 하듯 이야기가 쏟아진다.  
마녀하면 항상 블랙망토에 스커트를 입고 손톱은 길고, 마녀앞에만 서면 아이들이 기겁하고 울음을 터뜨리지만
동화기차의 마녀는 이쁘고 아이들이 하나도 무서워 하지 않는다. 
"마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줄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은 빨리 마녀를 만나고 싶어 엄마를 조른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는 이시간만큼은 엄마를 찾지 않는다.  4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이 시간이  아이들과 엄마는 제일 행복하다.
드디어 마녀가 등장하면서 노래가 시작되고 아이들도 따라 부른다.
"안녕하세요 ?친구들"
"안녕하세요?선생님"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림책 3권(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가방안에 든게 뭐야? 가방에  뭐가 있을까?
)이 보인다.  무두 연관된 책들이다 .책선정은 해당마녀님께서 주제에 맞게 활동교류까지 생각하며 책을 선정한다.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호흥도 잘한다.. 집중력 또한 좋다. 요즘 아이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손을 번쩍 들고 질문도 서슴치 않는다.
그런 돌발 질문에 하나도 당황하지 않고 재치있게 마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방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아이스크림.. 립스틱"
 정말 엉뚱하다 생각되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 덕분에 마녀도 웃는다. 3권의 책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지루해서 장난치거나 나가겠다고 하는 아이들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만큼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흠뻑 빠져 있을수 있었다. 마녀가 재미있게 아이들을 집중 할수있게 만든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 한명 한명의 손을 꼭 잡고 안아주시며 
"안녕히 가세요! 친구들"
"안녕히 가세요!선생님"
"안녕히 가세요!여러분"
인사를 건네는 마녀선생님..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모습에 감동이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이시간이 끝나고 마녀님을 만나뵐수가 있었는데
재능기부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그림책 하나로 아이들과 통했다. 희열을 느끼며 아이들과 교감할수 있고 소통이 되는구나!를 느낀다. 하지만
더 많이 읽고  책에 대한 지식을 탐구했다라면 아이들에게 더 재미나게  해줄수 있었을텐데,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 생각해도 막상 이시간이 끝나고 나면 항상 후회가 되신다고 한다. 그래서 매번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즐겁게 이야기를 전달해줄수 있을까?를
사서선생님의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함께 연구하게 된다고,..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하나라도 더 신경쓰고 애쓰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서 오시거나, 아이 연령이 4세 미만인경우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시는 부모님들을  뵐때면 힘이 든다고 한다.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시간이 끝나고 부모님께서 한번 더 읽어주시면 그림과 이야기에 집중하며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하나리 회원 자원봉사자 분들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많이 읽고  공부하고 , 연구하고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를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가 들려줄수 있다며...그림책도 추천해주셨답니다.
 
마음의집: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차분한 그림책.
▲ 김희경 (지은이)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창비
『마음의 집』(창비 2010)이 아동도서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수여하는 라가찌 상 논픽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라가찌 상(Ragazzi Award)은 2년 이내 출간된 전세계 어린이책 중 창작성, 교육적 가치, 예술적인 디자인이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어린이책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아동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도 불린다.
 
 
 
 
 
 
 
 
▲ 유타 바우어 (지은이) | 이현정 (옮긴이) | 비룡소 | 원제 Schreimutter (2000년)
고함쟁이 엄마:반전이 있는 엄마의 양육자의 길
유타 바우어의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작_ 어느 날 엄마 펭귄은 몹시 화가 나서 아가 펭귄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아가 펭귄은 너무나 놀라 몸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버린 아가 펭귄이 방황하고 있을 때, 엄마 펭귄은 아가 펭귄에게 가서 무어라고 했을까요?
 
 
 
 
▲ 안네마리 노르덴 (지은이) | 원유미 (그림) | 배정희 (옮긴이) | 보물창고
잔소리 없는날: 생일. 어린이날만큼은 잔소리 하지 말아 주세요!
엄마 아빠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 푸셀은 ‘단 하루라도 잔소리 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덕분에 만 하루 동안의 자유를 허락받은 푸셀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신나게 펼친다. 멋대로 수업을 빼 먹고 집으로 돌아 온 푸셀에게 엄마는 약속대로 잔소리 한 마디 하지 않는다. 푸셀은 속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더 큰 모험을 계획한다. 단짝 올레의 말에 따라 오디오 구입을 시도하기도 하고 갑자기 파티를 열기도 한다. 밤에는 올레와 함께 공원 숲에서의 캠핑을 시도하지만 자꾸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그러나 엄마 아빠의 자상한 배려 덕분에 모든 모험은 즐겁게 마무리된다.
 
 
부천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매주 화요일 4:00~4:30, 48개월 이상(만4세)~9세
하나리 회원 자원봉사자 분들의 진행으로 스토리텔링과 간단한 책놀이가 시작됩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로 내아이가 그림책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 준다면 좋을꺼 같아요.
부천지역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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