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주는 위로의 문장

교육진로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번 산문집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에 이어 이번 역시 일상에 지치고 마음이 흔들리는 이들을 위해 위로와 공감의 글을 엮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타자의 욕망에 충족하기 위해서 내 행복을 저당 잡히지 말 것과 이제는 한번쯤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때론 다 버려라. 가족도 버려라. 과거도 미래도 버려라. 고민도 버려라. 버린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이며 인생의 깊이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나부터 행복해야 남도 행복해질 수 있고, 내 안의 사랑이 넘쳐야 그 사랑이 다른 이에게 전달될 수 있음을 전한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산다는 것이 자칫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한 번쯤이라면 그건 용납이 된다. 아니, 그런 시간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당신은 행복한가요?” 행복해지고 싶다면 답은 간단하다. 오늘부터 행복해지면 된다. 행복을 저축하지 말고 오늘 주어진 햇살, 미소, 행복, 꿈 등을 오늘 다 소진하면 된다. 나를 위해 살아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 하나도 없다. 여태 힘들게 살아왔으니.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오평선 / 블루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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