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2일 SO멘토링연구소 어린이기자들은 감정코칭 전문가인 펀리더십아카데미 이기화대표를 만났다. 감정코칭이라는 생소한 직업 분야에 어린이 기자들은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기화대표는 감정코칭은 다른 사람의 감정 보다 자신의 감정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화답하며 질문과 대답을 이어갔다.
 
“크게 소리 치고 싶고 마음껏 웃고 싶은 우리의 감정을 잘 표현해 내도록 해 주는 것이 감정코칭 전문가의 일이에요.
 
 
 
그녀는 사람들이 슬픈 감정을 느낄 때도 어떻게 감정을 다루면 좋을지 안다면 슬픈 감정을 기쁨 감정으로 전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화가 날 때도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 할 수 있도록 감정을 컨트롤 하는 연습을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감정코칭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이 시대에 감정 표현이 서투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감정코칭 전문가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훨씬 도움이 되며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훌륭한 역할을 하게 한다.
 
이에선 :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세 가지로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기화 : 행복, 열정, 불안 이라는 세 가지 감정을 꼽고 싶어요. 특히 불안을 꼽은 이유는 인간은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으면 지금의 모습을 변화하지 않는다고 해요. 행복과 불안 모두 사람을 변화시키는 감정이기 때문이에요.
 
임승빈 : 슬픔을 모르면 기쁨을 알 수 있을까요?
이기화 : 슬픔과 기쁨을 모두 알고 있어야 정확히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감정은 좋고 싫은 것도 없고 나쁜 게 없어요. 감정은 신체의 신호이기 때문이에요. 느끼는 감정 그 자체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허련 : 얼굴 표정을 바꾸면 감정도 마음도 바뀌나요?.
이기화 : 감정은 신체의 신호라고 해요. 감정이 어떻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려 주죠. 그래서 감정이 신체의 신호라는 거에요. 감정 즉 표정은 숨길 수 있지만 행동은 숨길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결국 감정은 드러나게 되죠
 
임승빈 : 화는 언제 왜 나나요?
이기화 : 화는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표현하는 감정이에요.
화가 날 때는 사람의 눈을 보세요. 그러면 화가 좀 가라 앉게 되요
 
허련 : 왜 감정코칭 전문가가 되셨나요?
이기화 : 살면서 감정 표현이 서투르거나 또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것에 대해 왜 그런지 궁금해 하다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그 부분을 공부했어요.
 
이상윤 : 선생님은 어떤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시나요?
이기화 : 저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억압을 많이 당해서 억울하고 슬픈 감정을 많이 느꼈어요. 그러나 감정을 공부한 후에는 행복 기쁨 열정 도전 등을 더 많이 느낀답니다.
 
이상진 : 선생님은 감정을 어떻게 숨기시나요?
이기화 : 저는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관리 합니다. 화가 날 때도 숨을 몇 번 쉬는 연습 등을 해서 제 감정을 관리한답니다.
 
김주연 : 선생님에게 감정이란 무엇인가요?
이기화 : 감정이란 아름다운 것인 동시에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부정 보다 긍정을 더 많이 느낄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임승빈 : 두려움과 불안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기화 : 대상이 있어 그것을 무서워 하는 것은 두려움이에요 예를 들어 사자를 보면서 무서워 하는 것은 두려움이에요. 반면에 불안은 대상이 없이 느끼는 감정이죠.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서운 감정이 드는 것은 불안이에요.
 
어린이 기자들은 인터뷰 시간 동안 감정을 나눌 수 있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감사해 하면서 인터뷰를 마감했다
 
“감정을 컨트롤하라”
 
2016년 10월 22일 이날 SO멘토링 어린이 기자단은 하안커뮤니티센터에서 이기화 감정코치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날 이예선 어린이 기자는 이기화 감정코치에게 “인간이 살면서 꼭 필요한 감정을 3가지만 고른다면 그 감정들은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했고 이기화 감정코치는 “기쁨과 열정, 슬픔” 이라고 답했다.
 
이기화 감정코치는 “감정이란 사람의 기분 또는 느낌이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내 앞에 대상이 없는데 떨고 있는 것을 말하고,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내 앞에 대상이 있을 때 떠는 것을 말한다. 또 화가 날 때는 상대방의 눈을 10초 동안 마주보면 화가 가라 앉는다.” 라고도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슬픔만 있어도 안 좋고 행복만 있어도 좋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많은 감정이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터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아쉬웠던 것 같다.
 
- 구름산 초3 한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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