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독서문화진흥회 광명지부, SO멘토링연구소 가족들과 함께 기부리딩 기부리더 프로그램 진행

2016년 12월4일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광명지부 이근우지부장과 SO멘토링연구소 이순오 소장은 광명시 독서 가족과 함께 기부리딩 기부리더 프로그램에 동참하였다.

▲ 기부리딩 기부리더로 적립된 금액을 확인하고 있는 광명의 기부리딩 가족들
 
이날 행사에서 이순오 소장은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를 통한 나눔은 가족이 바꾸는 세상을 꿈꾸는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이곳에 모인 30여명의 열다섯 가족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읽었던 독서의 페이지 수를 헤아리며 한 페이지당 10원씩 후원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송민호씨 (47)는 독서를 통한 나눔 활동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고 힘 주어 말하며 가족에게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자랑스러워 하였다. 아이들은 아빠 엄마 손을 붙들고 나와 가지고 온 저금통을 열어 고사린 같은 손으로 동전을 세며 자신이 남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신기해 하기도 하였다
 
기부리딩 기부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이 읽은 책의 페이지는 총 6만6백12페이지 이다.  200페이지 책으로 300권을 읽은 분량이다.  가장 많이 책을 읽은 가정 중 철산초 6 김영훈 어린이는 2016년 한 해 1만5천4백 페이지를 읽고 후원에 동참했다.
 
기부리딩 기부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근우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광명 지부장은  “독서는 개인이 늘 하는 일이지만 기부는 혼자 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다같이 모여 책도 읽고 기부도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곳 광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에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귀한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 광명에서 모인 기부리딩 기부리더 저금통
 
이 후원금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법인에서 후원금에 해당하는 도서를 광명지부로 보내줄 예정이다.  그 후에는 광명지부에서 이 도서를 관내에 필요한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내가 읽은 책 한 권 한 페이지의 가치가 내 이웃에게 다시 책 한 권으로 나눔이 전해지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SO멘토링연구소는 2017년에도 기부리딩 기부리더 행사를 통해 광명의 독서 가족 보급과 함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한 축을 담당하겠노라고 힘 주어 말하였다. 책을 읽고 읽은 페이지만큼 기부하는 이 운동이 새로운 문화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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