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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경험담을 바탕으로 동물들의 행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려고 이 책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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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아빠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난 친구,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구관계와
동물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다투는 동물들과 친구와의 다툼을 통해 사이가 좋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상황에서 서로의 기분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어른들과 어느새 사이좋게 함께 잠들어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상대방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려주고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것이다.

나는 이상권 작가가 쓴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과 아이들 관계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부모들에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오랜 친구사이를 잘 이어가고 있는 아빠와 친구들의 관계를 보여주어 친구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했기 때문이고,
둘째, 동물들의 심리를 대화속에 표현하여 갈등상황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게 했기
때문이며,
셋째, 동물들과 친구와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난 후의 평화로움과 기쁨을 알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상권 작가가 쓴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과 아이들 관계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부모들에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책의 분량에 비해 중반부에 나오는 동물들과의 갈등상황이야기가 지나치게 길게 묘사되어 지루한 감이 없지않다.


[내 마음 속에 남는 한 문장]
“가끔은 저 아저씨들이 부럽기도 해요. 나도 저런 삼총사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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