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2017년 새해 첫 달 11일 전국 [책 읽는 우수 가족] 선정도서로 '화석지대'를 추천하였다.

 

▲ 김진길 (지은이) | 지혜

지혜사랑 시선 162권. 세번째 시조집. 강한 군인의 우국충정 시조 한 수 <화석지대> 현역 군인이자 시조 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길(중령) 정훈공보실장의 세 번째 시조집이 '16년 11월 발간 되었다. 소소한 세상살이의 면면을 관찰하고 희로애락을 시적으로 형상화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작품은 ‘사선에서’ ‘매’ ‘제설작전’ ‘新찬기파랑기’등 장교로서의 우국충정이 돋보이는 작품도 있지만 붓꽃처럼 시인으로서 감수성이 밴 작품 역시 적잖아 독자의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1969년 강원도 영월에서 출생하였으며, 2003년 『시조문학』과 2006년 《부산일보》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집시, 은하를 걷다』, 『밤톨줍기』가 있으며, 2014년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과 2015년 올해의 단수시조대상을 수상했다. 《충성대신문》주간을 역임했으며, 현재 육군중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 책 읽는 우수가족 포스터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는 2015년 6월부터 가정 내 보유도서 500권이상 소장 가족, 가족 구성원별 도서관 대출권수 합이 500권 이상 되는 가족들에게 인증신청서 및 서약서 서명을 접수 받은 후 책 읽는 우수가족으로 선정하였다. 김을호 회장은 “매월 11일 한 가족이 한 권의 책을 구입하면 1인출판사, 독립출판사, 중소출판사, 신인작가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어려운 출판시장에 양서를 출판하는 출판인들에게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민독서문화진흥회에서 공지한 도서를 우수 가족들이 구입해 왔다. 이에 올해 2월 우수가족 표창장을 수여 할 계획이다. 현재 회원들은 현판 스티커를 받아 현관문에 부착을 하였으며, 독서문화융성 SNS 독서예찬 밴드에 구입한 도서로 '따따하131서평'을 작성하여 사진과 글을 올리며 도서 홍보를 하고 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신년에도 대한민국 출판문화산업진흥과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할 책 읽는 우수가족 10만세대를 기다리고 있다.

▲ 책 읽는 가족 현판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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