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금)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육군1야전군사령부(사령관 김영식 대장)에서 사령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독서코칭 강연과 ‘리틀 라이브러리(Little Library)’ 개관식을 진행했다.

 

▲ ‘리틀 라이브러리’ 개관식에서 김을호(오른쪽 넷째) 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쉽게 배우는 독서서평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을호 회장은 ‘독서의 마침표는 서평이다"라고 말하며 “기억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WWW131서평’ 작성법을 설명하였다. 이는 장병들로 하여금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지속적인 독서와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강의에 참석한 간부 및 장병들은 “독서가 자기계발에 필수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쉽게 실천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고 흥미가 생겼다”, “당장이라도 책장을 펼치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만족감을 표했다.

강연 후에는 ‘리틀 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이어졌다. ‘리틀 라이브러리’는 2015년에 시작된 마을안의 아동, 청소년 독서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나 마을 놀이터, 공원 등지에 작은 도서보관함을 설치하여 언제나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도서보관함이다. 이에 따라 리틀라이브러리라 이름을 붙이고 구민이 명예관장과 명예사서가 되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을호 회장은 독서병영활동 증진을 위해 리틀라이브러리 2관과 위문도서를 제1야전군사령부에도 기증했다. 이에 장병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레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사령관 김영식 대장, 제주서평전문강사협회 박규순 회장과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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