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중학교 '달콤 세로토닌드럼클럽' 동행발대식 3년째 초청 공연

▲ 전동중학교의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전동중학교의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학교부적응학생들이 모여 창단된 동아리로서 3년째 서울시청에서 동행 발대식 초청공연을 갖는다.

전동중학교의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2011학년도에 창단됐다. 삼성생명에서 후원한 세로토닌 북 8개로 학교부적응 및 폭력성향을 보이는 학생들을 모아 구성됐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치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자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전동중학교의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지금까지 담당교사인 박정선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1개반을 증설하여 오히려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특히 평일과 토요일에 나누어 동아리활동을 함으로써 '토요돌봄 기능'을 함께 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의 특수성과 학교의 돌봄기능이 어우러진 셈이다.

2011년도 동아리 결성 후 이들은 졸업식장 공연을 가지면서 언론에 보도(동아TV 우수졸업식 보도)되었을 뿐 아니라 2012학년도에는 대학생 '동행프로젝트' 발대식 공연을 필두로 서울시민 걷기대회 및 서울과학축전에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드럼페스티벌'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대한민국 창의인성페스티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동중학교는 한 개 반만 운영되던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2013학년도에 두 개반으로 늘렸다.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동행프로젝트' 발대식 및 서울특별시 선유도 음악축제 초청공연 및 천지진동 페스티벌 참가 등으로 서울의 세로토닌 북클럽으로 우뚝 선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번 3월 15일에도 이들은 서울특별시 주관 동행 발대식에 중학교 세로토닌팀으로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학교에 적응력을 키우게 된 학생들의 뒤를 이어받아 2013학년도에 새롭게 증설된 학생들의 공연이라는 점도 주목받는 부분이다.

전동중학교는 3년 동안 지속된 동행 발대식 공연으로 '달콤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명실공히 서울의 세라토닌 드럼클럽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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