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수)~4월 29일(토) 도깨비 책방 오픈

 

 문화예술 관람권 및 도서 구입 영수증을 책으로 교환

▲ 4월 도깨비책방 포스터.(출처=문화체육관광부)

영화, 공연 그리고 전시회 같은 문화생활 후 2%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관람권을 들고 도깨비 책방으로 달려가자. 한 장의 관람권을 한 권의 책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적당한 4월 도깨비 책방으로'

도깨비책방은 공연·전시·영화를 본 뒤 관람권을 가져오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책방이다. 유료로 이용한 관람권 1장당 도서 1권을 교환해 준다. 단 동일인이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총 배포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근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출판사들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도한 이벤트다. 이에 사람들의 문화생활 권장 및 문화예술 소비시장의 활성화, 그리고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만든 책방이다.

지난 2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 열린 ‘도깨비책방’엔 3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 이하 세계 책의 날)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도깨비 책방의 문을 열기로 했다.

오는 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4월26일(수)~29일(토) 전국 8개소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용하거나 온라인의 ’서점온‘(www.booktown.or.kr) 사이트에서 도깨비책방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서점온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마당’을 클릭하면 ‘도깨비책방 이벤트’ 페이지가 나온다. 여기서 도서를 선택한 후 배송 정보를 입력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람권 스캔화면’을 업로드 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1명당 1권의 책이 가능하고, 타인이 이용했던 관람권을 중복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증빙자료를 재사용 또는 허위로 작성하는 경우 도서를 환수당하고 다음 번 이용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른 절차를 걸친 후 배송신청을 하면 교환이 완료된다.

* 오프라인 전국 8개소: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울산 젊음의거리 메가박스 울산점, 청주 철당간, 목포 메가박스(영산로),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중앙로)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제공]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