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전군사령부 주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북콘서트 열어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14일(금) 제1야전군사령부(김영식 사령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신문화 르네상스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 제1야전군 사령부주최 및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북콘서트 기념 촬영

14일(금) 오후 제1야전군사령부 주최,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주관으로 ‘김영식 사령관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김영식 사령관은 세계경제포럼공식도서 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을 직접 선정하여 제4차 산업혁명의 내용과 영향을 이해하고, 개인의 삶과 군의 미래를 예측,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자 사령부 대회의실을 오픈했다. 이에 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행사 전체 사회를 맡아 4차 산업혁명 관련 영상으로 오프닝을 알리고, 제1부 김성강 로보케어 대표 강연 Talk와 제2부 김영식 사령관 강연 Talk 중심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 (왼쪽부터)박유라 아나운서, 김영식 사령관, 김성강 대표, 김을호 회장이 병사들과 토의하는 모습

제1부에서 세계지식포럼강사 김성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오는 삶과 직업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 마디로 4차 산업혁명은 Connection(연결), 수많은 레고 블럭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모형이 완성되는 것처럼 과거, 현재, 미래를 융합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부에서 제1야전군 김영식 사령관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축적된 지식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본 지식과 경험을 통해 빠른 예측과 판단력을 가지려면 독서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쟁의 신 나폴레옹의 전략적 힘의 원천은 책에 있었다”라며 “군생활과 연관되는 4차 산업혁명은 독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령관이 추천한 도서 외에도 ‘로봇의 부상’, ‘축적의 시간’이라는 책을 펼쳐 간략한 설명을 하며 장병 120여 명을 향해 "축적된 기술을 다져 전쟁기획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사령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신문화 <ARMY 르네상스>를 향해 가는 것은 승리의 리더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 제1야전군사령부 김영식 사령관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

이후 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사령관과 김성강 대표와 장병들이 콘서트 주제에 따른 토의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사전에 책을 읽고, 연구해 온 장병들은 앞으로 변화 될 병영문화 방안 및 삶의 지침에 대해 토의 했으며, 군악대 소속 이혁재 병장(슈퍼주니어 은혁)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음원문화 및 저작권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 소속 이혁재 병장(슈퍼주니어 은혁)이 의견을 내는 모습

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콘서트 사회자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 앞에서 선 장병들이 전쟁터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하듯 스마트한 군인이 되길 바란다”며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한다면 7대3 법칙을 떠올리면 된다. 7은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련된 도서의 비율이고, 나머지 3은 자신이 접하지 못한 부류의 도서들을 선택해서 읽으면 앞으로 자주국방의 신미래를 맞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은 박유라 아나운서가 함께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실용음악 이예영 협회장, 킹스엔터테인먼트 김동호 대표, 아이딜리틱 최사라 대표, 문태성 대표, 제주 독후삼다 회원들의 후원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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