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도봉도서관과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청소년들에게 누구나 쉽게 배우는 글쓰기 지원

  지난 3월 30일부터 신창중학교를 시작으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ᆞ서울시교육청도봉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쉽게 쓰는 서평 교육"을 15개 중학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 자연계 신입생을 253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글쓰기 능력 부족’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하위 약 10%에 해당하는 24명에게 ‘일대일 글쓰기 멘토링’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원기 서울대 기초교육원 부원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까지 글쓰기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학에 와서 글쓰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소속 서평전문강사가 삼각산중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쉽게 쓰는 서평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도봉도서관과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중학생부터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글쓰기 과정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쉽게 쓰는 서평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조혜영 도봉도서관장은 “이번에 기획한 ‘학교로 찾아가는 서평교육’이 학생들에게 글쓰기가 쉬워지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도서관에서 맘껏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을호 회장은 “이번 기회로 주장만 있고 이유와 근거가 없는 비문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누구나 쉽게 논리적 글쓰기와 말하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소속 서평전문강사가 금일 종암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쉽게 쓰는 서평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쉽게 쓰는 서평교육’은 노원구 중심으로 중학생뿐만 아니라 초등 5~6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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