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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 거북이 오징어'..반달출판..그림책 시리즈 18권전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발표대회 추천도서
고경진  |  rhemr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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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2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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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 조수진 (지은이) | 반달 | 2016


반달출판사 그림책 시리즈 제18권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 그림책은 201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이다. 어느 날 달나라에서 토끼 한 마리가 발이 미끄러져 지구에 있는 작은 옹달샘으로 떨어진다. 한 편 바다에 사는 오징어는 그물에 걸려 도시로 실려오다 탈출을 시도해 옹달샘에 풍덩 떨어지고 만다. 이곳에 자주 드나들던 거북은 달토끼, 오징어와 친구가 되는데……

생김새와 생각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달토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북과 오징어를 만난다. 이들은 모습과 생각이 다르지만 금세 친구가 된다. 그리고 바다를 그리워하는 오징어를 위해 바다로 동행해 준다. 그 여정 속에서 힘든 일이 생기면 서로 격려해 주며 끝까지 오징어를 바다에 데려다 준다. 오징어의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했지만 토끼는 달나라 집이 그리워져 슬퍼한다. 과연 오징어와 거북이는 어떤 방법으로 토끼를 달나라로 보내줄 수 있을까?
처음 이 책의 표지와 마주했을 때 ‘이렇게 앙증맞은 그림책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목에서 의문점이 생겼다. 도무지 연관성이라곤 하나 찾을 수 없는 토끼, 거북이, 오징어의 조합 때문이다. 호기심에 내용을 술술 읽어내니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생김새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마음은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방송 중에 국적이 다른 스타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털털한 성격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단편적인 예로 보았을 때 다른 모습과 이념들은 소셜 네트워크 형성에 더 이상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자녀들에게 배타적 시선 보다 융합을 이루는 법을 알려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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