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통해 인문학과 작가를 만나는 시간
광주중앙도서관(관장 강성룡)이 9월9일 시작하는 토요일 인문학프로그램 ‘토요일 친구, 도서관!’ 참여 학생을 8월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토요일 친구! 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고전 놀이터, 생각이 자라는 명화여행, 고전 속으로 풍덩 등 3개 강좌로 운영된다.
‘신나는 고전 놀이터’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인문고전도서 활용 사고와 소통능력을 키우는 활동이다. ‘생각이 자라는 명화 여행’에선 명화 속 화가들의 생각과 의미를 통해 인문학을 접할 수 있으며, ‘고전 속으로 풍덩!’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고전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선현들의 지혜와 다양한 인문한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1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재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필기구 등은 준비해야 한다.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광주중앙도서관 분관 ‘석봉도서관’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토요일에 만나요’ 인문학 수업을 운영한다.
‘무럭무럭! 고전꿈나무’와 ‘살아있는 한국사’ 그리고 ‘명화 따라 강강술래’ 총 3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무럭무럭! 고전 꿈나무’는 초등 저학년이 쉽게 고전을 읽고 배울 수 있는 인문학 활동이며, ‘살아있는 한국사’는 시대별 역사인물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명화따라 강강술래’는 명화 속에 숨겨진 인문학을 배우고 작품을 통해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석봉도서관 프로그램들은 8월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 중이다. 각 프로그램별 15명씩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광주중앙도서관 문헌정보과(☎607-1353)와 석봉 분관(☎576-8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중앙도서관 추선미 문헌정보과장은 “인문학 속 이야기를 통해 선현들의 지혜와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배움으로써 미래세대에 전통과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