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 기대

금융감독원은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생활 안내서인「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을 여러 언어로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_ 영어편 (사진제공 금융감독원)

외국인 모국어(영어, 인도네시아어)와 한국어를 병기함으로써 외국인들이 2개 언어의 금융용어를 비교․이해하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개발하였고, 다문화 가족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한국 생활정보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또한 해외 송금방법 및 유의점,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금융정보를 수록하였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경험이 거의 없는 결혼이주 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금융생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력 지원센터, 외국인 취업 교육기관, 외국인 전담 데스크 설치 은행 점포 등에 배포함과 동시에 외국인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산하)에서 운영하는 다누리 홈페이지(www.liveinkorea.kr)에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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