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유태호                                평점: ***                    도서명: 나는 아프지 않아

저자: 이병승                                     출판사: 부멘토                   연   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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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사회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아이들을 불안한 상황으로 몰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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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서울대에 보내려고 하는 주인공의 엄마가 주인공에게 많은 짐을 얹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우현이라는 아이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자 아이들이 점점 우현이를 괴롭히게 되고, 주인공도 엄마가 날이 갈수록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자 우현이를 때려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아이들이 시켜 우현이가 주사를 여러 대 맞고 쓰러지게 되는데, 병실을 방문한 주인공은 우현이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느낀다는 걸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우현 이는 외로워서, 친구가 필요해서 관심을 받으려고 그랬을 수도 있다 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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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는 친구들이 마음과 몸에 상처 나지 않게 조심하며 더 사이좋게 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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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병승 이 쓴 ‘난 아프지 않아’, 가 부모와 청소년들에게 아이들과 친구들이 이렇게 힘들다는 점을 이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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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한면, 

첫째, 우현이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괴롭힘 당하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 부모님들도 주인공이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우현이를 괴롭힐 때 나도 이런가 하고 미안한 마음을 들게 하기 때문이며,

셋째, 주인공이 한 가정의 아이로서, 학교에선 친구로서의 시점을 잘 표현해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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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이병승 이 쓴 ‘난 아프지 않아’, 가 부모와 청소년들에게 아이들과 친구들이 이렇게 힘들다는 점을 이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아무도 나서서 우현이를 도와주지 않은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내마음에 남는 한문장] 

“몸의 고통을 참는 것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을 지독한 쓸쓸함이 나를 덮쳤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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