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도봉(이하 도봉센터, 김영립 도봉문화센터센터장)에 기부금 사업으로 제안한 “학교로 찾아가는 서평교실”이 지난 9월 4일 서울창동초등학교 5-3반과 6-1반에서 시작되었다.

▲ "학교로 찾아가는 서평교실 '도봉" 서울창동초등학교 5학년 3반 강연을 한 고혜미 강사

이 서평교실은 도봉구 주변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사양성과정 진행을 통해 고용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경험부재로 인해 책 읽기의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글쓰기 교육의 기회 제공, 책을 통한 경험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터득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 이기주의와 지나친 경쟁주의로 인해 생기는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진행되는 진흥회의 목적사업이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고혜미 강사는 “제 아이 또래의 아이들을 교실에서 만나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진행했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잘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사업이 앞으로도 잘 연계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학교로 찾아가는 서평교실 '도봉" 서울창동초등학교 6학년 1반의 강연사진(강사 김민경)

“학교로 찾아가는 서평교실 ‘도봉”은 필요성을 공감한 도봉센터에 후원을 받아 도봉지역 초등학교 10개교에 각2회차씩 총20회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진흥회는 서평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도봉도서관(관장 조혜영)과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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