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책 읽는 대한민국 대상 시상식

10월 11일(수) 오후3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 이하 진흥회)가 주관하는 ‘2017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을 개최했다.

▲ 제2회 대한민국 독서병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우리나라 책의 날”인 10월 11일을 기념하여 진흥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독서문화진흥과 출판문화산업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군부대, 기업, 기관, 단체, 개인을 발굴, 육성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 시상식은 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심사위원장은 이석연(전 법제처장, 변호사), 운영위원장은 김을호(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이다.

 

시상은 책 읽는 지자체, 독서병영, 독서경영, 독서동아리, 독서유공자 총 5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 중 “제2회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을 수상한 독(讀)한장병들의 수상소감에서 대한민국의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 엿 볼 수 있었다.

 

대상수상기관 제1야전군사령부 박종진 사령관은 “제1야전군사령부가 ‘2017년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병영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이 세상의 수많은 소리 중에서 책 읽는 소리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병영 저변에도 이 아름다운 소리가 더욱 가득 차서 장병들이 애국심을 키워나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 서정열 학교장은 “정예장교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독서만큼 큰 자산과 기재는 없습니다.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생도들이 더욱 절차탁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육군정예장교 양성에 있어 독서의 큰 가르침을 수상소감으로 전하였다.

 

또한, 육군 제36사단 이진성 사단장의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백호부대 용사들은 앞으로도 독(讀)한 지력단련을 통해 정예강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수상소감에서는 부대 내 독서활성화에 대한 강인한 믿음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10월 11일은 대한출판문화 협회가 정한 “우리나라 책의 날”로 유네스코 ‘책의 날’보다 8년이나 앞선 1987년 처음 제정되었다. 고려 팔만대장경을 완성한 1251년 음력 9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11일이다. 팔만대장경의 완성을 기념하고 책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고자 팔만대장경이 완성된 10월 11일이 대한민국 ‘책의 날’로 제정된 의미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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