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에서 법인 설립해인 1991년부터 전국 초·중·고·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대중보급화의 일환으로 26년째 진행하고 있는 「제26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이하 고전백일장)」가 지난 10월 16일 본선대회 참가인원을 발표했다.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이 고전백일장 대회에는 전국단위의 백일장 대회로 최다인원이 참가하는 유일의 백일장대회로 올해 참가자는 100,435명(초등부 40,378명, 중고등부 29,832명, 대학/일반부 30,225명)으로 전년대비 16% 참여인원이 늘었다.

▲ 제26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 참여 현황

참여인원이 전년대비 상승한 원인으로 김을호 회장은 “2015년 육군3사관학교 강연으로 시작된 군 독서코칭으로 육군1야전사령부, 육군 제8군단, 육군 12사단, 육군 51사단, 육군 36사단등 전국의 군부대로 간부와 장병들 강연과 신병교육대 훈련병을 대상으로 법인에서 재능기부 강연 등을 통해 양성된 훈련병들,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전체 참여를 해주어 대학/일반부 인원이 늘었고, 지역별로는 강원도, 경기도, 경상북도가 늘었습니다. 후년에 진행될 대회에는 군부대인원과 각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전백일장은 10월 28일 무학중학교에서 본선 참가자 434명(초등부 169명, 중등부 79명, 고등부 59명, 대학/일반부 127명)이 본선을 치르고 심사를 거쳐 11월 6일 수상자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1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오전11시에 진행되며,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대통령상 1명, 우수상 국무총리상 1명,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명, 금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15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15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 15명, 은상 독서문화진흥회장상 15명, 동상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상 25명, 특별상 서울특별시장상 3명, 경기도지사상 5명, 도봉구청장상 5명, 서울특별시교육감상 2명, 경기도교육감상 3명, 인천광역시교육감상 3명,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상 5명 등이 개인작품상으로 시상되고, 단체상은 교육부장관상 3개교, 지도교사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 5명이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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