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출판사 환경지킴이 3.

“미래를 이끌고 갈 자녀들을 위해
환경 문제 돌아보기”

▲ 이상교 (지은이) | 오정택 (그림) | 사파리 | 2010

사파리 출판사 환경지킴이 제3권.
요즘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등교 시키기 전에 먼저 확인 하는 것이 미세먼지 농도이다. 그 정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과 후에 아이들을 밖에서 놀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염된 먼지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이 해로워지겠다는 우려는 오늘 내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깨끗한 환경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같은 질문에 이상교 작가는 [초록 자전거]라는 동화책을 출간해 “저탄소 운동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전하며 “그것은 바로 걷기와 자전거 타기이다.”라고 표했다.  

매연으로 가득 찬 도시를 떠나
동이는 엄마에게 자전거 씽씽이를 선물로 받았다. 이른 아침 온 동네가 좁은 길에서 서로 먼저 빠져 나가려는 자동차들 때문에 시끄럽다. 하지만 동이는 씽씽이와 함께라면 자동차들보다 빨리 골목을 벗어날 수 있다. 이내 공원에서 예쁜 꽃들과 초록 풀들을 만나 자전거 주행자만이 맛볼 수 있는 상쾌함을 만끽한다.

“지구와 우리,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훌륭한 대체 교통수단”
나는 최근 걸어도 되는 거리를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마음에서지만 사실은 걷는 습관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대체 교통수단을 사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숙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하루만’ 이라는 생각에 실천에 게을렀던 것이다. 이에 [초록 자전거]를 통해 다시금 지구와 가족, 나의 건강을 위한 방법을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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