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감상평자 : 추승민(대전 갑천중2년)

평점 : ★★★★

작품명 : 신과 함께

감독 : 김용화

제작사 : 리얼라이즈 픽쳐스

연도 : 2017

 

W.

이 영화의 감독은 주호민 웹툰작가의 ‘신과 함께’ 만화를 본 뒤 비록 영화로 만들기엔 다소 어려움이 많지만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는 믿음으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W.

이 영화의 전반부에서는 소방구조를 하던 김자홍 소방대원이 죽어 저승에 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 영화의 중반부에서는 김자홍이 자신을 변호해 줄 저승차사들과 함께 다양한 지옥에서 심판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49일이 지나기전에 모든 재판을 통과한 김자홍이 인간으로 다시 환생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H.

앞으로 나는 내가 지금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나중에 누군가에게 심판을 받을 수도 있으니 후에 되돌아봤을 때 부끄럼없도록 오늘 하루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다.

1.

나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3.

왜냐하면

첫째 이 영화에선 수많은 죄들을 다스리는 여러 종류의 지옥들이 있는데 그 죄목들을 보면 찔리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게 만들기 때문이고,

둘째 이승에서의 죄는 공소시효가 지나면 처벌을 받지 않지만 저승에서는 결코 그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알려줌으로써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기 때문이며,

셋째 영화속에서는 불효가 엄청 나쁜 죄라고 말해주어 내가 지금까지 부모님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는 반성을 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1.

그래서 나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2%아쉬운 점.

하지만 원작작품을 미리 읽어본 나로서는 원작만화와 영화의 스토리나 설정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내 마음속에 남은 명대사.

“저승엔 공소시효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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