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추승민

별 점 : ★★★★★

도서명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

저 자 : 문지현

출판사 : 뜨인돌

연 도 : 2017

 

W.

이 책의 작가는 사람들이 비록 매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무기력하게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순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사람들을 무기력증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했다.

W.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늘 우리 곁에서 호시탐탐 끼어들 기회를 노리고 있는 무기력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무기력 코끼리(=무기력증)가 우리 몸에 달라붙어 있을 때 우리 몸과 마음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무기력 코끼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H.

앞으로 나는 나를 완전히 알고 믿을 수 없는 건 나 밖에 없으므로 항상 나 자신을 믿고, 주위를 너무 비관적으로 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와 내 삶의 재미를 찾아봐야겠다.

1.

나는 문지현 작가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가 방학에 할 것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내 친구들이 현재 자신의 상황을 알고 무기력증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3.

왜냐하면,

첫째, 이 책에서 항상 부모님들이 말씀하시는 게으름과 무기력증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자신이 무기력증에 빠졌을 때 어느 증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거나 무기력증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주기 때문이고,

둘째, 내 친구들중 다수가 방학이 되면 게임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이 책을 보고 게임을 한다고 무기력증을 벗어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며,

셋째, 무기력증이 가볍게도 느껴지지만 막상 겪어보면 훨씬 무겁고,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방심하는 순간 바로 걸릴 수 있는 수많은 실패와 주위의 힘든 환경이 만들어내는 전염병 증상인 무기력증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나중에서라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1.

그래서 나는 문지현 작가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가 방학에 할 것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내 친구들이 현재 자신의 상황을 알고 무기력증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2% 하지만 너무 예시가 많아서 중요한 내용이 간과될 수 도 있다는 점이 아쉽다.

 

<내 마음속에 남은 한 문장>

‘나를 가만두지 못해서 안달 난 사람들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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