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송미정(대전 갑천중2학년 정민호의 모)

2018년 7월 18일

도서명 : 소년이 온다.

저자 : 한강 지음

출판사 : 창비, 2014년

 

why:

이책의 작가는 1980년 5월18의 실제적인 사건을 토대로 중학생인 동호를 통해 열흘간 있었던 사건,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적 사실을 환기시키고 그 당시를 겪었던 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what:

이 책의 전반부는 동호가 병원에서 형과 누나들을 도와주면서 느꼈던 감정을 서술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동호의 주변 사람들이 광주 학생운동에 참여하면서 참가하게 된 배경, 고문, 그들만의 의식 등을 서술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동호엄마가 동호를 그리워 하면서 동호에게 이야기하듯이 책을 서술하고 있다.

 

how:

앞으로 나는 광주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을 했던 근본적인 취지를 이해하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1:

나는 한강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 는 모든 사람들에게 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고 그들의 고통을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3:

왜냐하면

첫째, 광주 학생 운동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죽어서 자기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적어 놓은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광주 학생운동 5.18이 있었구나 였지 그걸로 죽은 사람들의 감정들까지 죽어서 자기의 모습을 보는 느끼는 것 까지는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이고,

둘째, 생존자들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살아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분들이 살아가면서 고통 속에 놓여있고 그들을 위해 정부나 지금 이 시대에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는 나에게도 약간의 죄의식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며,

셋째, 운동에 참가했던 학생의 부모님의 감정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

그래서 나는 한강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 는 모든 사람들에게 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고 그들의 고통을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2%아쉬운 점:

하지만 처음에 시작하면서 내용구성이 너라는 인칭을 사용해서 과연 너가 누군지 궁금했었고 이야기의 전개가 계속 이어지지가 않아서 앞에 내용을 다시 봐야한다는게 많이 아쉽다.

 

내마음속의 한문장: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내가 겪은 일들을 이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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