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김민정  *평점: 4.0

*이재익/ 네이버 웹 소설 / 2017

 

이 책의 작가는 종이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인터넷 소설을

읽기 좋아하는 젊은층들에게 미래에 인조인간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생각해보게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인간이 인조인간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인간이 가지는 가치관의 혼란, 그리고 프로그래밍으로 인조인간이 스스로 자신이 진짜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잘못 된 사고와 이기적인 리더의 비뚤어진 사랑과 탐욕으로 인해 기술이 떨어지거나 고장난 인조 인간 뿐 아니라 삶이 여유롭지 않은 진짜 인간도 무참히 버려지는 참혹한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는 B급 인생의 인간과 인조인간이 힘을 합쳐서 그들이 어떻게 정의를 실현해 가는 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미래의 발달된 기술들로 바뀔 우리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성립되어야 옳바른지 더 많은 고민을 해 볼 것이다.

나는 이재익 작가님의 ‘모두 너 였다’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들로 확 바뀌어갈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이 책은 인조 인간 테스터인 주인공 ‘유리’가 자신이 테스트하는 인조 인간, ‘빅터’를 사랑하게 되어 혼란스러워 한다. 반전은 테스터 유리가 오히려 가짜로 짜여진 나쁜 상황에 놓인 인조 인간이고 빅터는 진짜 인간이었다. 표식이 없다면 우리는 쉬이 구별 못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최근의 구글이 레스토랑이나 병원 예약을 직접 전화통화로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 주었고, 통화자는 이것이 가상의 프로그래밍이었는지 인지하지 못 했기 때문이고,

둘째, 옳바른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잘못된 사고와 이기적인 리더의 비뚤어진 사랑과 탐욕으로 대통령 조차도 DNA복제로 외모는 같지만 인공지능의 뇌로 자신의 마음대로 하고, 인조 인간 뿐 아니라 진짜 인간도 자신의 욕구를 위해서 사용하고 쓰레기 버리 듯 버리고, 필요가 인조 인간 군사로 쉽게 제압을 한다. 싸움에서 우리가 인조 인간을 쉽게 이길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며,

셋째, 감정을 가진 인조 인간도 진짜 인간과 같은 인권을 인정해 주어야 하는가, 기계이기에 노화도 없어서 이들의 수명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작가는 여러 사건들을 제시하며 우리들도 같이 고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재익 작가님의 ‘모두 너 였다’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들로 확 바뀌어갈 미래에 우리 인간들이 직면 할 수 있은 문제들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조인간이 아기를 출산도 가능하게 하는 설정은 조금 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가진다.

“내 마음 속에 남은 한 문장”

 

‘그렇게,,,,프로그래밍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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