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공수 특전여단(이하 비호부대)은 지난 4일 독서를 통한 지식 나눔 캠페인의 일환인 ‘기부리딩 기부리더’를 통해 기부금 전액을 사회의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책을 읽고 한 페이지에 10원씩 기부하여 지역사회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기부하는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은 3GO(읽GO 쓰GO 기부하GO)운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최초 독서를 통한 지식인 독서 나눔 운동이다.

2017년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로부터 리틀 라이브러리를 기증받은 것을 계기로 독서 환경 조성 및 장병들의 서평작성 활성화에 힘써온 비호부대는 2018년 1월 총66,314페이지를 읽고 663,140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9년 1월에는 총122,596페이지를 읽어 1,225,960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도서 전달을 위해 비호부대에 방문한 김을호 회장은 “독서를 통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비호부대는 세계최강 대체불가 지력대대”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시 행정이 아닌 생활관 안에서 꾸준히 실천되고 추동력을 유지하는 독서 실천이야 말로 대한민국 육군의 인성 함양과 지력 향상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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