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초등학교 축구부와 고혜미 서평전문강사

“축구가 좋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네 저는 축구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함께 하는 W.I.S.E 캠페인의 일환으로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교육이 2018년 7월 ~ 2019년 1월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초등학교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공부하는 학교운동부 축구선수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부 308개 학교와 클럽 선수들에게 도서1,500부를 지원하고 30개 축구부를 선정해 독서 후 "WWH131 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하여 서평을 작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W.I.S.E 캠페인은 축구훈련에만 몰두해 자칫 놓치기 쉬운 독서습관을 잡아주고 올바른 인성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현명한 선수로 길러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교육은 독서를 통한 인성함양과 글쓰기를 통한 사고력 확장 및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와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선수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대안프로그램으로 서평 및 훈련 체험평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논리적 사고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들은 대다수의 학생 선수들은 “TV를 통해 현 축구선수나 은퇴한 축구 선수들을 보면서 말하기 능력과 글쓰기 실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 MB-U12 홍명보 축구교실 선수들과 황윤지 서평전문강사

이번 교육에 선발된 강사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소속의 고경진, 고혜미, 최미정, 황윤지 서평전문 강사이다. 교육을 진행한 강사들은 “교육을 하면 할수록 축구부에 꼭 필요한 과정임을 절감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클럽축구가 참여하여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축구 선수 뿐 아닌 모든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및 지력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독서와 글쓰기교육이 전 종목의 선수들에게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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