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보병 연대 전투지원중대 'Q평E평' 동아리 회원들

지난 31일 육군 제35사단(사단장 석종건) 106보병연대 전투지원중대는 지원중대 독서동아리인 ‘Q평E평’ 창단식을 진행했다.

 

독서에 관심이 있는 장병과 그렇지 못한 장병, 책을 읽는 이유를 모르는 장병까지 다양한 인원들이 독서에 뜻을 품어 동아리의 구성원이 되었다.

그동안 개별 서평을 작성해 오던 용사들은 이 날 창단식에서 스스로 동아리 이름을 짓고 세부 활동 계획을 짜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독서력의 유무를 떠나 잠재되어 있던 독서 욕구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Q평E평’ 독서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모임을 가지며 1주차에는 책 소개 및 독서의 시간을 갖고 2주차에는 서평 작성 후 토론을 진행하고 다음 주제를 선정한다.

 

‘Q평E평’을 이끌어 갈 서성환 전투지원중대장은 “김을호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지도 받았던 서평 작성법을 동아리 회원들에게 지도하며 느낀 그들의 열의에 스스로 부족함을 인지하고 더 읽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패러다임보다 10년 후, 30년 후에도 책과 함께하는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내실 있는 운영을 해 나갈 ‘Q평E평’동아리 회원들의 발전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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