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영민) 충장부대 영암대대에서는 지난 31일 제2회 “讀한 영암예지관”의 서평발표대회가 진행되었다.

 

2018년 12월 처음으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 (이하 김을호 교수)의 독서코칭 강의에 참석하며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어 결성한 ‘讀한 영암 예지관 서평독서 동아리’는 동아리 결성에 대한 영암예비군 지휘관들의 열의에 영암대대 이상석 대대장의 여건조성이 더해져 지난 12월27일 첫 모임을 가진 후 두 번째 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

‘讀한 영암예지관’은 예비군 지휘관들이 주가 되어 상근예비역 인원들과 독서를 통해 더욱 돈독해지고 부대관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지력단련의 기회와 함께 서로 소통하는 부대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성되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남태식 시종·덕진·도포면대장(이하 남태식 대장)은 “동아리 모임을 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바쁜 일정 중 시간을 허락하여 참석해준 영암대대 이상석 대대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평발표대회는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하여 작성해온 서평을 각자 발표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동아리 모임 소식을 접한 김을호 교수는 “대한민국1호 예비군지휘관 서평독서동아리 ‘讀한 영암예지관’은 31사단과 2작전 사령부 뿐 아닌 육군의 자랑이다.”라며 ‘讀한 영암예지관’의 두 번째 모임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대한민국 모든 교육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육군의 개혁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지력강군 양성에 이바지하는 예비군 지휘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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