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영민) 93연대 영암대대의 이상석 대대장은 육군에서 가장 넓고 깊은 독서 활동을 실천하는 지력 지휘관이자 장병들의 큰 형같은 따뜻한 멘토이다.

 

합동군사대학 중령지휘자반 3기 과정에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이하 김을호 교수)의 독서코칭 및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수업을 통해 만난 것을 인연으로 김을호 교수를 ‘왕인 지력 대대장’으로 위촉하며 독서 환경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상석 영암대대장은 용사와 간부들의 열정과 ‘십시일Book’으로 만들어 낸 “영암대대 병영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며 장병들을 대상으로 대대장이 직접 서평 교육과 독서코칭을 진행하는 ‘2작전사령부 최고의 지력대대장’이라 칭할 수 있다.

 

영암대대는 개인별 서평 100편을 목표로 하며 ‘기부리딩 기부리더’를 실천하고 있는 분대별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매달 대대 최우수 서평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장병들의 독서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며 독서 환경 저변 확대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제22회 ‘영암군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영암대대 용사들이 독서왕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일반부 전체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이상석 대대장은 책을 통해 용사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암군, 전남인력개발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통합지원’ 업무협약

[▲전역예정자 및 예비군대원들의 진로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경력개발 등]을 체결하여 현역, 상근예비역, 예비군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및 경력 개발 활성화에 큰 길을 열어주었다.

 

자기계발과 진로상담 뿐 아니라 용사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인성코칭’(김을호 저)을 용사들과 함께 필사 하고 있는 이상석 대대장은 책의 속표지에 형이자 멘토로서 남기는 격려와 첨언의 메시지를 적어 선물하는 1.2.3 릴레이 운동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의 속설 중 그 나라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픽업 나온 사람의 직업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을 때 처음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좌우된다는 의미의 속설이다. 지휘관의 가치관이나 독서철학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한 용사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면에서 영암대대 용사들은 자신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 줄 진정한 멘토를 만나는 행운을 얻은 것이라 여겨진다.

 

사랑하는 형이자 멘토로서의 마음과, 지력단련의 가치관으로 장병들과 함께 소통하며 영암대대를 이끌어가는 이상석 대대장의 ‘讀한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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