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공공도서관장과 토의중인 김후길 진도 대대장

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영민) 횃불연대의 ‘1호 독수리’로 알려진 진도대대의 김후길 대대장은 작은 도서관이 점차 완성됨에 따른 지역사회기관과의 다양한 연계를 위해 지난 1일 진도 공공도서관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날 토의는 독서코칭을 포함하여 차후 도서관에서 진행할 모든 프로그램들을 부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진도대대는 최근 진도 공공도서관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함에 따라 용사들의 지력단련 공간이 활성화 되었으므로 외출이 허용되는 용사들이 의미 없는 시간을 낭비 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참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용사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도 공공도서관은 부대로 순회문고를 제공할 예정이며, 장병들이 신청한 책이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지 않을 경우, 구매를 해서라도 장병들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독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진도대대는 “독서하는 자가 세상을 이끈다”는 모토로 발족된 6개의 중대별 독서동아리가 독서와 서평작성을 실천하고 있는 국토 서남단의 ‘讀한 지력대대’이다.

‘讀한 청춘혁명’의 선봉에서 讀하게 변하고 성장해 나갈 진도대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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