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경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엄마까투리' 정기 모임

지난 1 26일 엄마까투리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공릉행복발전소 공릉도서관(도서관장 한윤경, 이하 공릉도서관)에서 북토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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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 1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엄마까투리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공릉도서관에서 모여 북토크 이후 올해 도서 목록 선정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모임을 마친 배미경 회원은 “집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어서 동아리 참여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은 이유는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엄마까투리 독서동아리는 2013년부터 상경초등학교(교장 박경희) 학부모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주1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이끌어 왔다.
박주연 회원은 “엄마까투리는 저에게 둥지와 같아요. 언제나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곳이랍니다."라고 말했다.     
 

▲ 서울상경초등학교에서 연금술사를 읽고, 북토크 진행 후 기념촬영.

동아리 회원들은 학교 방학이 되면 자녀들과 함께 수화 배우기, 과학교육센터 견학, 독서마인드맵 수업, 요리체험 등등 다양한 독서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센터(노원구 상계8동) 주민생활지원팀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나눔이웃’ 실천에도 동참하기도 했다. 이는 월1회 마을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를 찾아 뵈어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가을철에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배달을 하는 봉사 활동이다.    
 

▲ 엄마까투리 회원들이 도서 낭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라 회원은 “올해는 책을 사랑하는 것에 더 많이 신경 쓸 것이다.”며 “이러한 엄마까투리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2차 확산 되길 바라.”라고 전했다.   

엄마까투리 독서동아리는 지난해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최 및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총무로 5년간 봉사한 인성남 회원은 같은 날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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