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육군 제31사단 (사단장 소영민) 예하 장보고 대대는 ‘온빛누리 소통의 날’ 에 진행한 ‘쓰담쓰담’ 독서·서평 동아리의 활동 소식을 알렸다.

 

이 날 ‘쓰담쓰담’ 독서·서평 동아리는 최신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감상하고 다양한 관점의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 이후 활동을 계획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본부중대장 윤정진 중위는 “용사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 모습을 보며 더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활동 후기를 전하며 영외로 외출하여 영화감상을 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해 준 대대장 김재훈 중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7중대장 최대봉 대위는 “가족영화를 보며 가족 같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문화 감상평을 내실 있게 작성하여 이 여운과 감동을 저장하겠다.” 며 활동 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입대 전 책을 두 권이나 집필한 강원구 일병이 회장을 맡고 있는 ‘쓰담쓰담’ 독서·서평 동아리는 독서와 서평 뿐 아니라 영화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성코칭 (저자 김을호) 1.2.3 필사 릴레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보고 대대장 김재훈 중령은 대대의 많은 동아리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쓰담쓰담' 이라 격려 한데 이어 “장보고대대에는 많은 동아리가 있다. 헬스, 농구, 축구, 음치해결, E-스포츠, 한국사, 당구, 퓨전음악, 댄스동아리 등... 독서는 동아리와 무관하게 全 장병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장보고대대를 꿈꾼다.”라며 독서 열풍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람들은 아는 만큼의 크기 안에서 생각한다. 안다는 것은 직접이든 간접이든 경험을 뜻한다.

남의 지식을 쌓기만 한다는 것은 무기를 사서 쓰지 않고 쌓아두는 것과 같다.

쌓은 지식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데 무엇이든 능숙하게 잘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활용할 줄 아는 기회를 오랜 시간 가진다면 자기 인생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자기 인생은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의 합이다. 즉 내가 경험한 만큼만 내 인생이 되는 법이다.

 

장보고 대대 모든 용사들의 복무 기간이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나갈 기회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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