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교육 전담교관에게 서평교육을 받은 육군 제31사단 신병교육대 19-2기 훈련병들.

육군 제31사단 신병교육대대 1중대에서는 지난 1월 31일 현역 19-2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독서코칭과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쓰기 작성 교육을 하고 51명의 독서·서평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였으며 설 연휴인 2월 4일에 첫 동아리 활동을 가졌다.

 

서평 작성 교육과 동아리 활동 시간을 진행한 최홍선 상사는 “1시간 30분이 부족 할 정도로 집중을 해준 훈련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음 동아리 활동도 열정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교육 후기를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훈련병은 “군대에서 학교 다닐 대 보다 더 유익한 교육을 받아서 좋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앉아서 하는 교육 중 제일 재미있고 좋았다. 수료식 때까지 빠짐없이 꼭 교육에 참석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讀한 국방, 讀한 신병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군 최초 신병교육대 서평교육 전담 교관제를 추진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교수는 “<WWH131 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ㆍ문화감상평 교육과 서평독서동아리 모임을 진행하시는 31사단 충장 신병교육대는 육군 최고의 교육기관이라 확신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지상군 작전 사령부, 제2작전 사령부 예하 모든 신병교육대가 31사단의 전담교관제를 도입할 전망을 밝혔다.

 

이에 31사단장 소영민 소장은 “讀한 국방, 讀한 신병 만들기 프로젝트로 인해 사단에 들어오는 신병들 모두에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격려했다.

 

뜨거운 열정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리더를 육성할 육군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신병교육대에서의 실천은 讀한 병영문화의 혁신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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