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일 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영민 소장) 보성고흥대대 2대대 8중대가 서평·독서동아리 모임 소식을 알렸다.

 

보성고흥대대 2대대 8중대의 서평·독서동아리에서는 공감과 소통의 날 이후 매주 실시하는 동아리활동으로 매일 실시하는 지력단련과 더불어 서평의 열풍이 불고 있다.

이날 실시한 동아리 활동은 중대 내에서 실시되는 서평동아리와 다르게 대대와 통합하여 진행되는 동아리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개인이 선택한 도서로 서평을 작성하였고 각자의 서평은 대대 내 개인 서평 게시판에 등록 중이다.

대대에서는 서평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독서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에 중대들은 서로 서평 작성에 대한 경쟁이 붙어 폭발적인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곧 간부 서평· 독서 동아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좋은 책과 좋은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전한 8중대장은 “전투·생존·몰입·극한독서에 빠지고 독서하는 분위기가 형성 되는게 피부로 느껴지는 중이다. 빨리 달궈진 쇠는 금방 식는다고 하지만 우리 정걸대대는 달궈진 쇠를 단련시켜 날카로운 검으로 완성시켜 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러한 사례와 같이 자발적인 실천으로 대대에서부터 일어나는 육군의 변혁이 사회적 통찰력을 갖춘 육군 장병을 배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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