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김지훈 |꿈공장플러스

 

이 책은 저자의 청춘 스토리이자, 아버지의 잃어버린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시집이다.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김지훈 저자는 어릴 적 가난한 삶으로 인해 아버지와 오래 이별을 해야 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저자는 오랜만에 만나는 아버지를 보며 어릴 때는 몰랐던 삶의 무게를 깨닫는다. 그리고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책에서는 한참 청춘이고 싶었을 때 가장의 무게를 견딘 아버지의 삶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지만 가난을 책임져야 했던 가장의 삶을 시로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만 담긴 것은 아니다. 청춘인 저자 자신의 모습 또한 순수하고 솔직하게 그려냈다. 자신의 부재에도 별 탈 없이 잘 자라준 아들의 청춘 이야기를 들으며 아버지 또한 쉽게 지나쳤던 청춘을 돌아본다.

김지훈 저자는 “평소에는 들려주지 못하는 저의 이야기를 시를 통해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미 지나친 청춘과 지금을 겪고 있는 청춘에게 시를 통해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 김지훈 | 꿈공장플러스 | 127쪽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